이마트가 중국 시장에서 전면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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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중국 시장에서 전면 철수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경쟁업체인 롯데마트는 한국의 사드 배치로 인한 보복의 여파를 직격으로 받아 중국 현지 매장의 88%의 영업을 중단한 상태. 이마트 또한 사드 보복의 여파를 받았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마트의 중국 사업은 과거부터 부진했던 게 사실.

1997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마트는 2004년 이후 점포를 공격적으로 늘려 2010년에는 중국 현지에 26개 점포를 운영했다. 그러나 후발 주자라 점포 입지나 인지도 측면에서 불리했고, 중국 업체의 가격경쟁력에 뒤처지면서 2011년엔 11개 점포를 한꺼번에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최근 4년 동안 중국 이마트의 누적 적자만 1500억원에 달한다. (서울신문 4월 26일)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중국 시장은 정부의 통제가 심해 외교 문제에 따른 변수가 많고, 운송·물류 측면에서도 현지 중간상인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시장에 정착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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