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이 '단일화 추진' 바른정당에 던진 질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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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3자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한 바른정당을 향해 중요한 질문 하나를 던졌다.

박광온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탄핵반대 세력을 질타하면서 보수의 복원을 꿈꾸며 건전보수의 깃발을 들고 창당한 거창한 꿈은 벌써 접었는지 묻는다."

아래는 바른정당의 '단일화 추진' 방침에 대한 민주당 측의 논평 전문.

바른정당의 그른 결정


바른정당이 그른 결정을 했다.


바른정당이 다섯 시간 마라톤 의원총회 끝에 유·홍·안 3자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오로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니 반문연대에서 색깔론연대로, 그리고 정권교체 반대연대로 그 본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3자단일화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반국민연대이고, 탄핵반대세력과 손잡는 반민주연대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역사의 명령을 거역하는 반역사연대이다.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3자단일화를 추진한다면 국민은 3자야합으로 규정할 것이며, 역사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는 무모한 시도였다고 기록할 것이다.


바른정당에 묻는다. 3자단일화 결정은 결코 바르지 않은 역사에 남을 그른 결정이다. 탄핵반대 세력을 질타하면서 보수의 복원을 꿈꾸며 건전보수의 깃발을 들고 창당한 거창한 꿈은 벌써 접었는지 묻는다.


유승민 후보의 선관위 등록서류의 잉크가 마르기 전에 단일화를 들고 나온 것은 바른정당에 기대를 걸었던 국민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를 주는 일이다. 과연 이 모습이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인지 묻는다.


국민의당에 묻는다. 국민의당도 3자 후보 단일화에 유혹을 느끼거나 물밑대화에 나서리라는 관측과 보도가 있다. 하지만 되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삶에서나 정치에서나 지혜이다. 파멸의 길로 이끄는 독이 든 과일은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3자단일화에 대한 국민의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색깔론에 편승한 것만으로도 지지자를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다. 탄핵반대 세력과 손잡는 것은 마지막 승부수라고 하더라도 결코 시도할 수 없는 모험이 될 것이다.


2017년 4월 25일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후보 공보단장 박광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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