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문재인과의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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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3일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9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을 한 후 추념식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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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해당기사는 "두 후보자간 차이가 오차범위(±3.1%) 이내임에도 불구하고 '또 이겼다', '또다시 승리를 거두었다' 라는 단정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보도하여 유권자를 오도할 수 있다"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지적을 받아들여 수정되었음을 밝힙니다.

안철수가 문재인과의 양자대결을 상정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3일의 여론조사 결과에 이어 두 번째다.

4일 쿠키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두 사람만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48.1%가 안 전 대표를 꼽았다. 문 전 대표 43.7%, 지지후보 없음 6.7% 였다. (쿠키뉴스 4월 4일)

poll

안철수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과 50~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문재인을 앞섰다고 쿠키뉴스는 전한다.

양자대결 구도에서 안철수가 문재인을 앞선 것은 지난 3일 발표된 내일신문의 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다. 내일신문 여론조사에서 안철수는 각 주요정당들이 모두 대선후보를 냈을 때(5자 대결)나 문재인-안철수-홍준표의 3자 대결 구도에서는 문재인에게 밀렸지만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문재인을 앞섰다.

이러한 현상은 쿠키뉴스의 여론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5자 대결에서 문재인은 40.4%로 26.1%의 안철수를 앞섰고, 문재인·안철수·홍준표·심상정의 4자 대결에서도 문재인은 41.5%로 29.3%의 안철수를 앞섰다.

문재인 측은 '문재인 대 안철수'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대해 "특정 후보를 띄우기 위한 상식적이지 않은 왜곡된 여론조사"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을 내고... “여론조사 전문가들 사이엔 특정 후보를 띄우기 위한 이런 식의 여론조사가 여론을 왜곡하거나 조작할 위험성을 경계한다”고도 했다. (경향신문 4월 3일)

문재인 측은 내일신문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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