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에 걸린 7세 소녀가 가장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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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많은 학교에서는 '크레이지 헤어 데이'라는 행사를 연다. 이날 아이들은 각자 평소에 하지 못하는 특별한 헤어 스타일로 학교에 간다.

예를 들면 이런 헤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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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 주에 살고 있는 7세 소녀 지아넷사 라이드 역시 매년 이 '크레이지 헤어 데이'를 기대해 왔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지아넷사의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지아넷사의 머리는 엄청난 속도로 빠져갔다. 병원에서는 지아넷사에게 '탈모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지아넷사의 어머니 다니엘라는 허핑턴포스트에 "진단을 듣고 눈물이 났다. 딸의 머리가 있는지 없는지는 나에겐 전혀 상관없지만, 하지만 딸은 아직 어리다"라며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주고 예쁘게 봐 주길 바랄 텐데, 이런 스트레스를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내는 것은 무척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지아넷사의 아버지 타일러는 "가족 중 나만 머리가 없느냐"는 딸의 말에 자신의 머리를 삭발했다.

다니엘라는 지아넷사가 매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머리가 빠졌지만 '크레이지 헤어 데이'에 참석하길 바랐다. 그래서 수제 용품 가게에서 빛나는 씰을 구매했고, 지아넷사의 머리에 붙여줬다.

그리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이 탄생했다.

매우 창의적이고 귀여운 헤어스타일이지만 지아넷사는 처음에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걱정했다.

그리고 '크레이지 헤어 데이' 당일, 지아넷사를 학교까지 차로 데려다 준 다니엘라는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됐다.

"헤어 스타일 멋진데!"

"나도 저런 머리 하고 싶다!"

다니엘라는 "그날 집으로 돌아온 지아넷사는 친구들이 자신의 머리를 마음에 들어했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다니엘라는 지아넷사에게 "머리카락이 있든 없든, 너는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또 지아넷사처럼 탈모증에 걸린 사람들이 '주위의 시선'이 아니라 '스스로가 가장 기분 좋은 방식'으로 헤어스타일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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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This 7-Year-Old Didn’t Let Alopecia Keep Her From ‘Crazy Hair Day’ At Schoo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