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마이니치 신문에 위안부 문제 합의 않겠다고 말한 건 무슨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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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19일 일본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더라도 위안부에 문제에 대해 협의하지도 않고 합의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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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가 한 말의 함의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지난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 대해 언급하며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이건 조약도 아니고 공동선언에 불과하기 때문에 파기하고 없었던 걸로 하겠다."

"내가 (이렇게) 마이니치(신문)에 얘기했다."

"마이니치에 이런 얘기를 했다. 다른 건 모르지만 위안부 문제는 한국정신사의 문제이지 합의대상이 아니다."

"나치의 제노사이드에 비견하는 그런 잘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합의한 건, 10억 엔에 합의한 건 정말 잘못된 것." -뉴시스(4월 21일)

21일 한국당과 신문보도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인터뷰에서 "역사문제는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합의를 하지 않더라도 한국 측은 기억하고 일본 측은 반성(의 태도)을 갖고 있으면 된다"며 국민 감정과 외교 문제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시각과 관련 "반성하기는커녕 매춘행위였다고 발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일본 사회가 반성하고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라며 불만을 표했다.

홍 후보는 선거 구도와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안보정책이 흔들리고 있는 점을 들며 "보수표가 우리에게로 움직이고 있다"는 견해와 함께 "최종적으로는 중도가 축소되고 좌우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전은 탄핵선거에서 안보선거로 바뀌었다"고도 했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은 중도성향의 일본 3대 신문(마이니치, 아사히, 요미우리 신문) 중 하나로, 발행 부수는 약 393만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