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합법화 지지가 이렇게 높았던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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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 holds a marijuana joint during the annual 4/20 marijuana rally on Parliament Hill in Ottawa, Ontario, Canada, April 20, 2017. REUTERS/Chris Wattie | Chris Wattie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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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61%는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 합법화를 지지한다. 목요일에 발표된 CBS 뉴스 설문조사 결과다.

사상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지율이고, 이 조사 결과가 유별난 것도 아니다. 최근 실시된 비슷한 조사에서도 유례없이 높은 지지율이 나온다.

오랫동안 연방 차원에서 마리화나가 금지되었던 미국에서 합법화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설문 조사에서 50%가 넘는 찬성율이 나온 것은 2013년이 처음이었다. 그뒤로 등락이 있긴 했으나, 최근 1년 간의 조사에서는 반대가 점점 낮아져, 지지율이 60%의 문턱을 넘었다.

최근 CBS 조사에서 합법화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33%에 불과했다. 의료 목적 마리화나 합법화에는 무려 88%의 응답자가 찬성했다.

세대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65세 이상의 응답자는 37%가, 전체 연령층에서는 최소 60%가 합법화에 찬성했다.

지지당에 따라 합법화에 대한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원 중 46%는 찬성, 49%는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원은 68%, 지지당이 없는 응답자는 64%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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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가 치료 효과는 없으며 남용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마약이라는 연방 정부의 주장에 도전하는 주들이 많은 가운데, 마리화나 합법화 요구의 목소리가 드높다. 8개 주와 워싱턴 D.C.는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을 승인했지만, 아직 워싱턴 D.C.에서 마리화나 판매는 금지되어 있다. 이번 주에 웨스트 버지니아가 합류함에 따라, 의료 목적의 마리화나 사용을 승인한 주는 총 29개 주로 늘어났다.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마리화나에 반대한다고 밝힌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은 마리화나 규제를 느슨하게 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그러나 세션스가 각 주의 마리화나 법에 반발할 경우 대중의 지지를 받지는 못할 것이다. CBS 조사 결과 미국인의 71%는 이들 주의 마리화나 판매와 사용을 제재하는 연방 정부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핑턴포스트US의 Support For Legalizing Marijuana Has Never Been So Hig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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