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미국 대사 니키 헤일리가 체첸의 '게이 학대·살해'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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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I HALEY
Drew Angerer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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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N. 대사 니키 헤일리가 러시아 체첸의 게이 학대 및 살해 혐의 수사를 요구했다.

지난 4월1일, 러시아 반정부 매체 노바야 가제타는 최소한 100명의 남성이 ‘비전통적인 성적 지향 관련’으로 구류되었으며 3명이 살해 당했다고 보도했다.

4월4일 후속 보도에서 노바야 가제타는 무슬림이 대다수인 이 지역에서 강제 수용소를 포함한 반 LGBTQ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취재원의 말을 전했다.

체첸 당국은 계속해서 부인하지만, 이 주장은 전세계 매체의 엄청난 관심을 끌었으며 헤일리 대사는 월요일에 관련 발언을 했다. “우리는 체첸에서 성적 지향 때문에 납치, 고문, 살해 당하는 사람들, 연좌로 박해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보도에 계속 우려하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러한 인권 침해는 무시할 수 없다. 체첸 당국은 즉시 이런 혐의를 수사해야 하며,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 미래의 학대를 예방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헤일리의 성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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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적 지향에 기반한 차별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한다. 차별과 인권 유린은 억제하지 않으면 불안정과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LGBTQ 인권 옹호가들은 즉시 헤일리의 발언을 지지하고 나섰다. GLAAD의 회장이자 CEO인 사라 케이트 엘리스는 헤일리가 퀴어 인권 단체들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규탄할 것을 요구한지 며칠 뒤 ‘올바른 조치를 취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것은 U.N. 미국 대표부가 앞으로도 LGBTQ 용인을 우선시할 것이며, 전세계 차별과 인권 유린에 맞서 싸울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다.” 엘리스가 허핑턴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이다.

엘리스는 월요일에 트위터에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우리가 해냈다! 헤일리 대사가 발언했다. 대중이 힘을 실어준 매체 지지란 이런 것이다.

휴먼 라이츠 퍼스트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헤일리 대사가 체첸에 대한 UN의 책임을 압박해 찬사를 받았다

“체첸 상황에 대한 전세계의 종합적 반응은 국제 사회의 가치 주장과 인권 증진에 있어 중요하다.” 휴먼 라이츠 퍼스트의 회장이자 CEO인 엘리사 마시미노가 월요일에 헤일리에게 보낸 서신이다. “미국이 U.N. 안보리의 회장인 것을 이용하여 보편적 가치와 국제 평화 및 안보 유지의 관계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인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 현대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지금 진행 중인 잔학 행위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을 기대한다.”

체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엘렌 드제너러스, 맷 보머, 빌리 아이크너 등의 셀러브리티가 트위터에서 규탄한 바 있다. 한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4월 14일에 이 보도를 보고 ‘역겨웠고 끔찍했다’고 밝혔다.

증오 및 비인도적 범죄를 접했을 때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LGBT 인권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러한 증오 및 비인도적 범죄를 접했을 때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의무다. 이러한 폭력이 계속되기 전에 반대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체첸 당국이 저지른 인권 유린과 이에 대한 처벌을 하지 않는 체첸의 문화로 인해, 이런 증오 범죄가 제대로 수사 받거나 범죄자들이 죄값을 치르지 않게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이러한 기본적 인권, 근본적 자유,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바이든의 성명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Nikki Haley Condemns Alleged Abuse, Killings Of Gay Men In Chechny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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