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스탠딩 자유토론'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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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5당의 대통령 후보의 난상토론이 벌어질 두번째 TV토론이 19일 오후 10시부터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SBS TV 토론 이후 각 후보의 지지율이 변동하는 등 영향력이 크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각 당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TV 토론회 준비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KBS가 이날 주최하는 토론회는 이전과 달리 보조의자는 있지만 선 채로 토론을 진행한다. 자료는 일절 볼 수 없기 때문에 각 캠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이라는 점에서 한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스탠딩 방식을 거절했다며 나머지 당들이 반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같은 논란을 불식시키는 듯 안정감 있고 믿음직한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준비 중이다. 선두주자라는 점에서 상대 후보들의 집중 공격을 받을 것을 대비하고 있다.

신경민 민주당 TV토론본부장은 "집권 경험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것을 강조하고 내용도 숙지돼있는 대통령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거친 도발에 대해서는 침착하게 오류를 짚어주면서 정책 토론을 고수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TV토론을 준비하느라 전날(18일) 오후 일정을 비우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안 후보 측은 1차 토론에서 표정이 굳었다는 지적 등을 들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제스처나 표정까지 꼼꼼하게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패널 경험이 많은 대변인들이 시청자 입장에서 안 후보의 토론 방식에 의견을 전달하고 제스처나 용어 등 첨삭하는 방식으로 연습에 임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부터 '스탠딩 토론회'를 거친 만큼 자신만만해 하고 있다.

지상욱 바른정당 대변인단장은 "벼락치기가 아니라 평소에 준비된 후보로서 철학과 지식, 능력을 아울러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상대의 허점을 찌를 것"이라며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느끼도록 할 것"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저격수' 출신으로서 자유로운 방식의 스탠딩 토론회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리허설을 하며 준비한 지난 13일 SBS TV토론회와 달리 별도 연습 없이 토론에 임하며 개인기를 펼쳐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기존보다 더 자유로운 방식이기 때문에 후보가 더 자유롭게 토론에 임할 것이며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SBS TV토론회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이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진보정치가 과격성과 급진성을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과 정책, 책임과 대안으로 앞서간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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