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는 '소득세 납부내역 공개' 시위가 '돈 주고 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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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아직도 자신에게 소득세 신고서 공개를 요구하는 걸 믿을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15일 미국 전역에서 열린 소득세 신고서 공개 요구 시위는 누군가가 돈을 주고 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활절 아침이던 16일, 트럼프는 대선 이후 벌어진 '반(反) 트럼프 시위'들의 정당성에 의문을 던졌으며, ‘소규모 집회에 돈을 낸’ 것이 분명한 누군가를 수사를 해야 한다고 트위터에 썼다.

나는 공화당원으로선 거의 불가능한 일을 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쉽게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소득세 신고서 이야기가 또 나오다니?

어제 열린 소규모 집회에 누가 돈을 댔는지 조사해야 한다. 선거는 끝났다!

trump tax

15일 열린 시위는 1월 여성 행진 이후 최대 규모의 반(反)트럼프 시위 중 하나였으며, 100개 정도의 도시에서 수만 명이 참가했다.

주최자들은 워싱턴 D.C.에서 2만5000명 이상이, 뉴욕에서 2만 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반적인 미국 시민들의 세금 납부 마감일에 열린 이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트럼프가 최근 40년 동안 소득세 신고서나 이와 비슷한 재정 정보를 밝히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외쳤다.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감사를 받고 나서 내역을 공개한 이후 생긴 기준이다.

트럼프가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탈세나 러시아 정부와의 재정적 연관 등을 숨기기 위함이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Trump Can’t Believe People Still Want Him To Release His Tax Return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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