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단설유치원 신설 억제' 공약에 입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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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2017 사립 유치원 유아교육자 대회'에 참석해 "대형 단설유치원 설립을 자제하겠다"고 말해 큰 논란을 빚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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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단설유치원 비율은 전체 유치원의 3%에 불과하다. 정의당은 "안 후보는 단설 유치원 신설 제한에 대해 거리가 멀고 주변의 소규모 유치원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학부모들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이 국공립 단설유치원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고, 각종 육아 커뮤니티 등에서는 안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서울신문이 공개한 안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을 억제하겠다는 공약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한마디로 유치원을 공교육화하겠다는 것이다. 사립인지 공립인지 초등학교는 부모입장에서 큰 차이 없다. (마찬가지로 유치원도 공교육화하면 큰 차이가 없어지는 것이다.)

근데 이것을 가지고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가짜뉴스로 집권하면 국가적 불행이다. (...) ‘국민의당보다 민주당이 제 선거 운동을 더 열심히 해주고 있네’란 생각이 들더라.

- 서울신문 (2017. 4. 17.)

중앙일보에 따르면 안 후보는 앞서 교실에 여유가 있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1200개 학급 확대, 병설 유치원 학급 6000개 추가 설치를 공약으로 낸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은 여전하다. 한겨레에 따르면 단설유치원 관련 해명 이후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단설유치원은 공립으로 단독건물을 사용하고, 같은 공립인 병설보다 방학이 짧고 방과후 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하며 안 후보를 비판했고, “저는 같은 공립이어도 초등학교에 더부살이 하는 병설보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원장님이 있는 단설을 보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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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아재개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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