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가 직접 나서 '성희롱 팬'으로부터 걸그룹 멤버를 경호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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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로 살아가는 건 어쩌면 말 그대로 '극한 직업'일지도 모르겠다. 높은 강도의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먹방'도 해야 하고, 안경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팬에게도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해 줘야 한다. 또, 온라인상에서 자신에 대한 수위 넘는 글을 작성하는 팬을 사인회장에서 마주쳐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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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걸그룹 '프리스틴'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는 직접 방문해 멤버들의 경호를 자처했다.

이날 한 프리스틴 팬은 DC인사이드 '프리스틴 갤러리'를 통해 "예전부터 온라인에서 멤버 주결경에게 입에 담기도 어려운 성희롱을 하고 다니던 팬(이라고 하기도 아까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사람은 프리스틴 팬 사인회에 당첨됐다고 전하며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도 자세히 적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문제의 '팬'은 스케치북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러브 액츄얼리' 식 고백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스케치북에는 "결경이 네가 이렇게 될 때까지"라는 글과 함께 해골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이전부터 이 팬의 성희롱을 지켜봐 온 다른 팬들은 이 팬의 기존 글들을 모은 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전했다. 이 팬이 사인회장에서 돌발 행동을 할 위협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인회 당일, 이 팬은 스케치북을 손에 들고 멤버들에게 인형을 선물하며 등장했다. 그러나 주는 인형마다 매니저가 갖고 나가 무대 뒤로 던져두었다.

또 이 팬이 주결경 앞에 스케치북을 내려놓자마자 매니저가 재빨리 이를 가져가버렸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환호했다. 특히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한성수 대표 역시 마스크를 쓰고 나타나 멤버들을 집중 보호했다.

디스패치는 이날 한 대표 외에 네 명의 경호팀이 주결경을 보호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한 팬이 촬영한 이날 현장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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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예린 팬사인회 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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