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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형 핵폭탄이 투하 시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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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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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핵안전보장국(NNSA)이 15일(현지시간) 현대식 중력투하형 핵폭탄 'B61-12'의 첫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NNSA와 미국 공군은 지난달 14일 네바다 주 토노파 시험지대에서 B61-12 투하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폭탄의 '비(非)핵 기능'과 F-16 전투기 조종사들이 성공적으로 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핵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시험용이 사용됐다.

B61-12는 1968년부터 실전에 투입된 중력투하형 폭탄 'B61'의 현대화 개량 버전으로, 향후 3년간 추가 실험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NNSA의 마이클 루튼 장군은 "현실적인 전투 환경에서 효과적인 종단간 시스템 성능을 입증했다"며 "성공적인 실험은 군의 요구사항 충족 기반이 되는 주요 평가 자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강한 미국'을 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일과 13일 각각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거침없는 군사행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프간 내 이슬람국가(IS) 시설 타격에는 비핵무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GBU-43/B'를 사용해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반(反) 전쟁 단체인 앤서(ANSWER)의 브라이언 베커는 러시아 국영 통신 RT를 통해 "트럼프는 자신을 향한 언론과 정치인들의 비평을 잠재우기 위해 장군들에게 백지수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그들은 지금 엄청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시험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모든 무기들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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