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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월호 가지고 3년 해 먹었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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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16일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 경남도청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한달이상 추모했다. 더 이상 정치권이 거기에 얼쩡거리며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 자리에 안간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가대개혁 비전 선포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사고 3주기를 맞아 추모식 가지 않는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누차 이야기했지만 세월호 사건을 정치권에서 얼마나 많이 우려먹었냐"고 반문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세월호 갖고 3년 해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이상은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세월호 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일관되게 해난사고라고 했다"며 "YS정부 때 서해페리호 사건이 있었고 292명 가까운 아까운 분들이 수장됐다"고 밝혔다.

이어 "DJ는 그 사건을 추모했고 절대 정치에 이용하지 않았다"며 "아무도 정치에 이용하지 않고 어떻게 (사고를) 막을지 방지 방법만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사건에 대해 추모했고 할 것은 다 했다. 3년이 지났는데 대선을 앞두고 또 추모행사를 할 수는 있지만 정치인이 전부 찾아가 세월호 희생자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예방할 예정인 명성교회 김삼환 담임목사가 세월호 관련 발언으로 공분을 산 적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