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의 공연에 등장한 세월호 리본과 '옐로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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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2017년 4월 16일 21시 32분

콜드플레이가 오늘(16일) 오후 있었던 공연에서 세월호 리본을 화면에 등장시키고 10초 정도 묵념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스타그램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LIFE] 잊혀지지 않을 ... 중간에 끊은 Yellow 세월호 관련 멘트 ... 그리고 10초간의 묵념 ... - #0416 #세월호 #coldplay #yellow

DR.SHOGI(@drshogi)님의 공유 게시물님,

밴드는 어제(15일) 불렀던 노래 '옐로우'를 불렀다. 그러나 어제 부른 것과는 매우 다른 방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콜드플레이#Yellow#세월호3주기#추모#갓콜플#remember0416#잊지않겠습니다

👀(@namu9845)님의 공유 게시물님,

다수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오늘 콜드플레이는 자신들의 히트곡 '옐로우(Yellow)'를 1절까지 부른 후 세월호를 추모하는 멘트를 하고 10초간 묵념 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눈물날뻔 🎗#콜드플레이 #슈퍼콘서트 #coldplayseoul

히히현히🙋(@cheeseday)님의 공유 게시물님,

며칠 전부터 콜드플레이가 세월호 3주기인 16일 내한 공연에서 무슨 노래를 부를지, 어떤 위로의 말을 던질지를 두고 얘기가 많았다.

japan minimmum

콜드플레이는 애초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를 개최하기로 예정했으나 티켓이 2분 만에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져 16일까지 양일간으로 연장한 상황. 세월호 3주기에 무대에 서게 된 것.

콜드플레이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미디어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를 전달 받은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며 “16일 공연에서 우리도 한국인의 슬픔에 대해 공감하는 연주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 브릿지경제(4월 16일)

몇몇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어제(15일) 공연에서 세월호의 상처를 보듬는 의미로 '픽스 유'(상단 영상 참조)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브릿지경제에 따르면 이날 드러머 윌 챔피언은 “상실을 노래하고 슬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픽스유’는 보컬 크리스 마틴이 아버지를 잃고 슬퍼하는 전처 기네스 펠트로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유명하다.

한편 대표곡인 15일 공연에서 '옐로우'를 부를 때 역시 경기장에 노란 불빛이 가득 찼다고 한다.

'픽스 유'의 가사 중 주요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눈물 줄기가 네 얼굴에 흘러내리고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누군가를 사랑한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불빛이 널 집으로 인도하고
너의 뼈에 힘을 불어넣을 거야
난 널 치료하려고 노력할 거야 -픽스 유(Fix you), 콜드플레이

아래는 15일에 부른 픽스 유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