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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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QU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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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31분쯤 경북 포항시 북쪽 8km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북구 흥해읍 인근으로 9·12경주지진과 연관성 여부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하자 북구 양덕동과 장성동 고층아파트 밀집 지역 주민들은 시청 당직실과 소방서 등에 확인 전화를 했고 일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북구 양덕동에 사는 김모씨(47·여)는 "가족과 함께 외출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쿵쿵하는 소리와 베란다 창틀이 심하게 흔들리는 소리를 확인했고, 북구 장성동 고층 아파트에 사는 정모(51)씨는 "3~5초간 심한 흔들림에 이어 곧 바로 2~3초간의 여진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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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은 인근 도시인 경주에서는 약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지만 영덕과 울진 지역에서는 진동을 느낄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월성원전과 한울원전의 피해는 없으며 모든 원전은 정상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직후 각 읍·면·동에 지진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에 앞서 오전 5시 41분에는 경주시 남남서쪽 9km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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