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짜리가 치즈버거를 먹고 싶어 맥도날드까지 아빠 자동차를 몰래 '빌려' 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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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뭘 먹고 싶은 충동에 거의 뭐든지 할 각오로 집을 나선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맥도날드 치즈버거를 너무 사랑해 몇 분 만에 운전을 터득한 8살짜리를 이해할 거라고 WeirtonTimes는 보도했다.

이스트 팔레스타인 경찰에 의하면 지난 일요일 밤 8시쯤, 한 8살짜리 꼬마에게 갑자기 맥도날드 치즈버거를 먹고 싶은 충동이 덜컥 들었다. 문제는 엄마 아빠 모두 바쁜 하루 끝에 이미 잠들었다는 것.

저녁은 먹었지만, 치즈버거 생각이 꼬마의 머리를 안 떠났다.

그렇다고 부모까지 깨우고 싶지는 않았다. 대신 유튜브 동영상으로 주행법을 몇 분 동안 공부한 후 4살짜리 동생을 아빠 승합차에 태웠다.

이 어린 운전자는 4개의 교차로를 지나 약 2.4km 떨어진 맥도날드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이젠 음식만 주문하면 됐다.

경찰 제프 콜러는 CNN에 "직원들은 맥도날드의 첫 드라이브스루 윈도(drive-thru window)에 도착한 꼬마를 보고 몰래카메라 같은 장난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MorningJournalNews에 "직원들은 꼬마의 부모가 승합차 뒤에 있을 거로 생각했다. 물론 아니었지만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부모가 동행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맥도날드 직원이 곧바로 경찰을 호출했다.

아이는 콜러에게 한 번도 운전해 본 경험이 없다며 유튜브에서 주행하는 걸 배웠다고 시인했다. 또 벽에 걸려있는 아빠 열쇠는 발뒤꿈치를 올려 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빠 열쇠로 자동차를 운전한 게 불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꼬마는 울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기다리는 동안 꼬마와 여동생은 그렇게 그리던 치즈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

이 어린 범법자가 부모로부터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모르나 형사 처벌은 면했다고 WFMJ TV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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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의 꼬마 도플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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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