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선서 후보등록일을 앞둔 여론 조사에서 앞선 후보가 다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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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ong-Ji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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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선(1987년 이후)선 후보등록일에 앞선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도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대선 후보등록일(4월15~16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갤럽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모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와 앞선 결과가 이번 대선에도 적용될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4월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후보 등록일 날 1등했던 여론조사 1등했던 사람이 대통령 된다'는 게 맞냐는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 후보 등록 기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후보들이 지금까지 최근의 15, 16, 17, 18대 대선 때 모두 당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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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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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실제로 여론조사 결과들을 살펴보면 이런 경향을 따르고 있다.

◆ 이택수> 지난 18대 대선 때까지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가령 18대 대선 박근혜 , 문재인. 대부분 박근혜 후보가 앞서고 있었고요. 격차가 대략 2, 3%포인트 차이로 박근혜 후보가 앞서고 있었고. 그 전 선거 17대 대선에는 이명박 후보가 워낙 크게 앞서 가고 있었기 때문에 이때는 논외로 하고요. 16대 대선. 노무현, 이회창. 당시에 48.9:46.6. 박빙의 차이로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이 됐지만 여론조사 결과도 대략 5% 안팎 노무현 후보가 앞서고 있었고요. 그 전에 김대중, 이회창. 40.3:38.7. 박빙의 승부로 갈렸지만 여론조사도 대략 4% 안팎에서 김대중 후보가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4월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그렇다면,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4월14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어떨까. 문재인-안철수 양강 구도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찌르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4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 범위내에서 1위를 달렸다. 문 후보는 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40%대에 올라섰다. 안 후보 역시 2%포인트 오른 37%로 문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프레시안-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프레시안 4월14일 보도에 따르면 5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6.0%의 지지율로 36.5%를 기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9.6%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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