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보육전문가'가 직접 안철수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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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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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왜 사립유치원 원장들 앞에서 “(국공립)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말했을까.

지난해 총선 때 육아·보육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에 당선된 최도자 의원은 12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이전에 단설 유치원 공약 제안서를 당에 냈다”며 “단설 유치원을 지을 때 수요 공급을 제대로 보지 않아 주위 사립유치원이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국공립 단설 유치원을 ‘자제’하자고 말한 이유가 사립유치원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다.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 출신인 최 의원은 지난 11일 안 후보의 ‘2017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 참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안 후보의 발언에 대해 “단설 유치원을 안 한다는 것이 아니라, 단설 유치원을 지을 때는 주위 수요 공급을 잘 봐서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자제하겠다’고 표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 국공립을 활성화해야 하지만 그 전까진 사립에도 지원 방안이 나와야지 않느냐”면서 “수요 공급 문제로 원아 모집이 안 되는데 단설을 설립하면 그 사람들은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라고 정책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안 후보 쪽 스케줄 짜는 분에게 ‘격려차 후보님이 가시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후보님 일정에 포함됐길래 저도 같이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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