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트럭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또 하나의 생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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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벌어진 '트럭 돌진 공격'으로 4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목숨을 잃은 것은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lggy'라는 이름의 개 한 마리도 당시 공격으로 죽었는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를 것이다.

관련 뉴스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이 때문인지 추모 현장에서도 숨진 개를 위한 촛불도 없었다.

도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 근처에 사는 Markus Krantz는 9일 "트럭 공격으로 죽은 개를 추모하기 위한 촛불이나 꽃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마치 lggy의 죽음이 없었던 것처럼 지워진 상황에서 사고 현장에 개 목걸이, 강아지용 간식, 촛불 등을 놓음으로써 작게나마 lggy를 기린 것이다.

그리고 한 장의 사진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추모 행렬이 이어졌던 것. 개껌, 강아지 장난감, 강아지 그림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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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lggy는 아일랜드의 동물단체 Dogs Aid를 통해 2012년 스웨덴에 입양된 개였다. 온라인을 통해 lggy의 죽음을 접한 단체는 페이스북을 통해 'lggy는 생전에 입양된 곳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전하며 '우리의 개들 중 한 마리가 스톡홀롬 테러 공격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몹시 슬프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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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트럭 돌진' 공격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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