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UN 미국대사는 시리아 난민에 대한 트럼프의 위선을 설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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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U.S.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during a joint news conference with Jordan's King Abdullah (not pictured) in the Rose Garden after their meeting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U.S., April 5, 2017. REUTERS/Yuri Gripas | Yuri Gripas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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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미 U.N. 대사는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은 인도주의적 이유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어린이가 대부분인 시리아 난민을 받기를 거부하는 위선을 제대로 정당화하지 못했다.

"아름다운 아기들"이 화학 폭탄으로 죽은 사진을 보고 지난 주의 공격을 명령했다던 트럼프의 설명과 난민 수용을 격렬히 거부하는 것의 간극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헤일리는 대통령이 난민에 대한 ‘극단적 심사’를 요구한 것을 언급했다.

“대통령은 ‘이 사람들을 제대로 심사하고 있다는 걸 내게 증명해 보라. 제대로 심사하고 있다면 우리는 하던 대로 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이 사람들이 미국 시민들을 위험하게 만들지 않는 방식으로 심사 받고 있다는 걸 내게 증명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헤일리가 NBC '미트 더 프레스'의 척 토드에게 말했다.

“그러므로 내가 보기에 문제가 있고, 심사를 할 수 없다는 걸 우리가 알고 있는 나라들이 있었다. 그게 핵심이다. 심사를 할 수가 없다. 어떤 사람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나쁜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그래서 대통령은 아주 신중하게 대하고 있다.”

UN 주재 미국대사 니키 헤일리는 난민 문제에 있어 최선의 해결책은 그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시리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서 헤일리는 화학 공격에 대한 트럼프의 ‘연민 어린’ 군사 대응을 칭찬했지만, 그 연민이 왜 난민 어린이들에겐 적용되지 않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시리아 어린이들이 미국인들에게 위험이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호스트인 제이크 태퍼가 말했다.

“음, 시리아 어린이들은 시리아 부모들과 함께 와야 한다. 그러면 알 수 없다. 심사 절차에 의해서 알기가 힘들다. 그걸 우리가 알아낼 수 없다는 건 안타깝다. 하지만 알아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니키 헤일리는 "(난민으로 수용하려면) 시리아 어린이들은 시리아 어른들과 함께 와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지금까지 난민들. 특히 시리아 내전 피난민들에 대한 공포를 부채질하고 있다. 잠재적 위험에 대한 거짓말을 퍼뜨려 왔다. 트럼프는 시리아 등의 국가 출신 난민들의 미국 정착을 막는 행정 명령 두 개에 서명했으나 둘 다 법원에서 중지시켰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UN Ambassador Nikki Haley Can’t Explain Trump’s Hypocrisy On Syrian Refuge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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