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박근혜 투표자의 현재 지지 후보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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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GEUN
Lee Jae Won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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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1위로 상승하는 등 급등함에 따라 보수유권자들이 대거 안 후보로 이동했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가 4월10일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조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대선 때 박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었다는 응답자의 46.8%는 가상 다자 대결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13.9%), 민주당 문재인 후보(10.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2.9%), 무소속 김종인 후보(1.2%), 정의당 심상정 후보(0.9%) 순으로 갈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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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즉 5년 전, 박근혜에 투표한 유권자들은 안철수>홍준표>문재인>유승민>김종인>심상정 순으로 후보 지지가 나왔다는 이야기다.

반면 조선일보는 "지난 대선에서 문 후보에 투표했다는 응답자는 57.7%가 이번 대선에서도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고, 이어 안 후보(24.6%), 심 후보(3.2%), 유 후보(1.3%), 홍 후보(0.3%), 김 후보(0.2%) 순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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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5년 전, 문재인에 투표한 유권자들은 문재인>안철수>심상정>유승민>홍준표>김종인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보수 유권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지지후보를 드러내는 데 부끄러워(shy)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대선 득표율에선 박 전 대통령이 문 후보보다 3.5%포인트 높았었음에도, 박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었다는 응답자 비율이 문 후보 투표자보다 2.1%포인트 낮게 나온 것"이라며 "이로 볼 때 여전히 의사 표현을 주저하는 '샤이(shy) 박근혜' 유권자들이 다소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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