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육상 이동 2시간 만에 부두내 60m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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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으로 이동을 시작한 세월호가 약 두 시간 만에 부두내 60m 정도 진입했다.

해양수산부는 9일 오후 1시부터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서 육상인 목포신항만 부두 안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새벽 최종 하중부하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세월호는 만조 시간인 오후 1시쯤 육상으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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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가 넘어서자 모듈트랜스포터 주변에 있던 작업자들이 퍼지면서 모듈트랜스포터의 이동을 위한 길을 만들어줬다. 모듈트랜스포터 600축에 올려진 세월호는 부두를 향해 서서히 움직였다. 오후 3시 현재에는 육상으로 60m 정도 이동한 상황이다. 세월호 선체의 길이는 145m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반잠수식 선박과 부두의 높이를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듈트랜스포터는 이동하다 멈추기를 반복하며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중이다.

당초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기 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의 작업속도 대로라면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잠수식 선박에서 부두까지 직선으로 나온 세월호는 부두위에 올라온 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동한다. 이후 세월호는 바닥면이 바다쪽으로, 객실 쪽이 육지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목포신항만에 거치된다.

수습본부는 빠르면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밤 10시쯤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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