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필요하다면 시리아에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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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SYRIA
U.S. President Donald Trump delivers a statement about missile strikes on a Syrian airfield, at his Mar-a-Lago estate in West Palm Beach, Florida, U.S., April 6, 2017. REUTERS/Carlos Barria | Carlos Barria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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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필요에 따라 시리아 군사 기지에 추가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폴 라이언 하원의장, 오린 해치 상원의장 대행에 "필요하고 적절하다면 미국의 국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가 행동을 취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4월4일 시리아 이들리브주 남부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의 책임이 이 공군기지에 주둔중인 시리아 군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리아군의 화학무기 공격 수행 능력을 약화하고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 및 확산 의지를 단념시키기 위해 공습을 지시했다"며 "역내 안정을 촉진하고 인도주의적 재앙이 심화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공습의 적법성을 설명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나는 군 통수권자이자 행정부 최고위직으로서 외교 관계를 지휘하는 나의 헌법적 권한에 따라 필수적 국가안보와 미국 외교정책의 이익에 근거해 행동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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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은 1973년 도입된 전쟁권한법에 따라 군사행동 개시 48시간내 의회에 통지하도록 되어 있다.

앞서 미군은 시리아 중부 홈스 인근 샤이라트 공군기지를 향해 5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에도 시리아 공군기지 활주로에 손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일부 비판 의견에 "일반적으로 활주로를 타격하지 않는 이유는 저비용에 쉽고 빠르게 고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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