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는 투어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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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IE SANDERS
BOSTON, MA - MARCH 31: Former Presidential candidate Senator Bernie Sanders (I-VT) speaks at the Our Revolution Massachusetts Rally at the Orpheum Theatre on March 31, 2017 in Boston, Massachusetts. (Photo by Scott Eisen/Getty Images) | Scott Eisen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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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무소속, 버몬트)가 진보적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고 민주당이 오랫동안 방치해뒀던 지역들의 활동가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 계획을 잘 아는 관계자가 허핑턴포스트에 말했다. 샌더스의 전국 투어에는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전국 투어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준비중인 단계이나 민주당원들과 함께 당원대회에 참가할 무소속 샌더스는 작은 마을들을 둘러 볼 예정이다.

당초 공화당의 손 쉬운 승리가 점쳐졌던 보궐선거는 점점 치열한 경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일례로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 지역에서는 민주당 존 오소프가 보건복지부 장관 톰 프라이스(공화당)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당초 승리를 자신했던 공화당은 엄청난 돈을 선거에 쏟아붓고 있다.

몬타나주에서는 전설적 블루그래스 뮤지션 롭 키스트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뉴저지 출신 IT계 거물과 맞서고 있다. 이 선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고 있지만 말이다. 이처럼 중앙당의 지원이 부재한 건 민주당 중앙당이 몬타나 선거에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허핑턴포스트가 입수한 지난 3월 '글로벌 스트래터지 그룹'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무당층 유권자들이 대거 키스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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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거대 오일기업 '코흐 인더스트리'의 고장인 캔자스주 남부도시 위치타에서도 CIA 국장 마이크 폼페오를 끌어 내리려는 치열한 경쟁이 만들어지고 있다. 패닉에 빠진 공화당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막판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붓고 있다.

사우스캘리포니아의 민주당원들 역시 믹 멀베이니(백악관 예산관리국장)가 비워 놓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 이 지역 역시 아직 전국적인 관심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의 지역 보궐선거가 민주당원들의 열의와 공화당의 침체를 보여주는 것이라면, 민주당은 2018년 11월 선거에서 의석을 대폭 늘릴 가능성이 있다. 샌더스에게 정치적 조직이라는 건 2년 혹은 4년에 한 번씩 투표를 하기 위해 나오는 것 그 이상이다. 그는 오랫동안 단단하고 조직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정당정치 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의 이슈나 전국적 이슈, 글로벌한 이슈에 동원할 수 있는 그런 조직 말이다.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칭하는 샌더스는 2016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그가 지지했던 키스 엘리슨(민주당, 미네소타) 하원의원은 민주당전국위원회 선거에서 2위를 기록해 부위원장에 올랐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Bernie Sanders Planning National Tour To Boost Candidates, Grassroots Party Activism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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