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바른정당, 어린애도 아닌데 응석부리지 말고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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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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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선후보는 2일 "결국 이번 대선 구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구도로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과 서로 비난하지 말고, 바른정당의 가출 원인이 없어졌으니 돌아오게하는 것이 순리이고 보수 우파의 결집된 힘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을 향해서도 "더이상 주저하고 머뭇거리면 보수우파를 궤멸시키려는 의도밖에 없는 것"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보수진영의 분열이 계속되는 책임을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기자들도 바른정당과의 후보 연대 운운하는 질문을 삼가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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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민주당의 경우 본당에서 떨어져 나간 국민의당이 선전하고 있지만 결국 국민들은 본선거에 임하면 좌우로 갈라질 것"이라며 "국민의당도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민주당을 좌파, 국민의당을 얼치기 좌파라고 표현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끌어내리는데 앞장서고 구속까지 밀어부쳤던 좌파와 얼치기좌파 세력들이 우파들의 동정표를 노리고 박 전 대통령 사면을 운운하어처구니 없는 술책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유죄확정이 돼야 사면여부를 검토하는 것인데 급하긴 되게 급한가보다"며 "5월 9일 우파 신정부가 들어서야 박 전 대통령을 국민이 용서한 것이 되지 좌파나 얼치기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그들은 또 국민의 뜻을 내세워 박 전 대통령을 더욱 더 옥죄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가출해 작은 집을 지은 국민의당과 본당인 민주당의 호남을 향한 적통경쟁은 때이른 박 전 대통령 사면도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있다"며 "참으로 가관이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한때 한국당은 40%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탄핵으로 많은 분이 실망해 떠나갔다"며 "이번주는 8일까지 권역별로 지역 선대위 결승식을 하면서 전국에 흩어진 하위조직을 새롭게 규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 후보로 나온 분들과 결속할 것을 다짐했고 이제는 지방 결속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탄핵 과정에서 한국당이 편향보도에 제소한 약 2000건을 일괄 취하하겠다"고 언론을 향해서도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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