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고의 만우절 장난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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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이 올해도 돌아왔다. 친구들끼리의 가벼운 농담보다도 기대되는 건, 브랜드들의 만우절 장난이다. 이들의 만우절 장난은 날짜를 확인하지 않으면 진짜인 것으로 착각할 만큼, 쓸데없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곤 한다.

이에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2017년 최고의 만우절 장난을 모아봤다. 올해는 특히나 충격적이면서도 코믹한 만우절 장난이 많았다. 이 리스트에 들어가야 할 만우절 장난이 있다면 댓글로 제보해주시길!

CGV

CGV가 팝콘 나무 재배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무려 '4천 1백 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한다.

CGV(@cgv_korea)님의 공유 게시물님,

CGV는 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예매 시스템 '씨파고'를 공개했고,

숙박업에도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CGV는 또한 1980년대 스타일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했다. 더 많은 만우절 장난은 CGV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태제과

해태제과는 여름 대표 음식인 콩국수, 오이냉국, 물냉면을 아이스크림에 접목했다.

G마켓

G마켓 역시 만우절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 G마켓은 왕꼬깔콘, 육쌍바 등 창의력 가득한 간식을 선보였다.

버거킹

버거킹은 와퍼맛 치약을 출시했다. 와퍼맛 치약으로 이를 닦고, 물로 입을 헹구는 대신 콜라를 마시면 된다.

하이트진로

하이트 진로는 소주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30L에 달하는 대용량 참이슬을 공개했다. 대나무 필터로 한번 걸러져 맛이 개선된 '소주 정수기'다. 한 통이면 무려 4천 잔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넷플릭스

CGV에 이어 넷플릭스 역시 고전풍의 포스터를 제작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대신 '야망 대마왕'이다. 이 "끝장나는 정치 대활극"에는 '케=에빈 스페이시,' '골든- 그로브 시상식 남우 조연상 수상자인 마하샬라 알리'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는 이어 생방송 기능도 소개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에잇세컨즈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교복 라인을 발표했다. 서울 관악구 '구라고,' 대구 수성구 '잘속고' 등 여러 중고등학교의 교복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우유 속에' 시리즈가 새 제품을 출시했다. 바로 봄에 어울리는 '우유 속에 벚꽃 맛'이다. 바람의 흩날리는 벚꽃의 풍미가 난다고 하는데, 생각만 해도 향기롭다.


국제 앰네스티 코리아

국제 앰네스티 코리아는 만우절을 맞아 "인간과 환경"을 한 번에 지키기 위해 '국제 옐로우피스'로 거듭났다. '엑스맨' 시리즈의 찰스 자비에가 사무총장을 맡고, 포켓몬의 '몬권'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와 정진운

코카콜라정진운은 서로로 변신했다. 만우절을 맞아 이름을 바꾼 이 두 계정은 서로를 사칭하며 멘션을 보내다 오후 3시 30분 경 장난을 끝냈다.

구글

구글은 개수로 승부를 봤다. 더 버지가 정리한 올해 구글의 만우절 장난을 확인해보자.

구글 땅속 요정(Gnome)

구글 홈의 야외 버전이 만들어졌다. 땅속 요정(gnome)처럼 생긴 이 기계는 오직 야외 활동을 위한 명령 만을 받는다. 바깥 날씨나 바람 방향은 확인해 주지만, 만약 실내 활동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답변을 거부한다.

구글 윈드

구글 네덜란드는 일 년에 100일도 넘게 오는 비가 지겨워 '구글 윈드'(Google Wind)를 개발했다. 구글 클라우드로 날씨를 예측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네덜란드 전역의 풍차를 작동시켜 비구름을 멀리 보내는 것이다.

뽁뽁이 키보드

구글 일본팀은 일반 키보드가 아닌 뽁뽁이로 키보드를 소개했다. 뽁뽁이를 터뜨려 타자를 쓰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뽁뽁이 속에 다양한 향을 채우기도 했다.

햅틱 도우미

가상현실이 만우절 장난에 마침내 발을 들였다. 구글은 사람들이 가상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촉각이나 향, 맛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햅틱 도우미'를 공개했다. 이 도우미는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VR 기기를 쓰는 동안 다양한 감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팩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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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에서 '팩맨'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만우절 이벤트는 지난 2015년에도 소개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올해 만우절에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를 사칭하는 패러디 계정이 여럿 생겼다. 그중 하나는 바로 위 계정이다. 허핑턴의 제목 스타일까지는 모방하지 못했지만, 몇 분에 한 번씩 속보를 내는 노력 만큼은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