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달걀 모양' 프로필 사진에 작별 인사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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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달걀'이 마침내 부화했고, 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 실루엣이 나왔다.

트위터는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새 유저들의 '달걀 모양' 프로필 사진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트위터 달걀'은 "포괄적이면서도 진지하며 낙인이 없는" 실루엣으로 대체된다. 정말 신나는 업데이트다!

트위터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업데이트를 통해 사람들이 "재밌고 귀여운" 달걀에 집착하지 않고 개인에 맞춘 사진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품 디자인 팀장인 브라이언 해거티는 'Co. Design'에 "텅 빈 사진이 우리가 원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달걀 모양 프로필 사진은 악성 트위터 유저들이 익명이라는 가면 아래 다른 이들을 괴롭히는 행태와 연관되어 있었다. 트위터는 "다른 유저를 괴롭히기 위해 생성된 계정들은 사진을 바꾼다거나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하지 않았다. 이는 결국 '달걀 사진'과 부정적인 트위터 활동 사이에 연관성을 키운 것이다. 트위터에 새로 가입해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지 않은 유저들에게 불공평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 업데이트는 사이버 폭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새 유저들에게 '트위터 트롤'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제공했다. 트위터리안들은 이 업데이트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이버 폭력을 없애려고 달걀 사진을 호리호리한 남자 실루엣으로 대체한 건가?

유저들: 나치들이 나를 가스실에 가두겠다고 협박하고 있어요.
트위터: 제대로 알아들었어요. 달걀 사진을 없애죠.

달걀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트위터: '달걀 계정'들이 온종일 나쁜 말들을 뱉어내고 있다.
나: 그래서 그 계정들 차단했나요?
트위터: 차의 머리 받침 같이 생긴 아바타를 만들었지.

우리: 제발 나치들을 없애주세요.
트위터: 달걀 아바타를 없애달라고? 알았어.

새 업데이트가 직접적으로 사이버 폭력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위터는 최근 폭력적인 유저들에 맞서기 위해 노력했다. 회사는 지난달 트위터로부터 차단된 유저들이 새 계정을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Say Goodbye To Twitter Eggs, Not Troll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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