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처럼 알을 품은 이 예술가는 병아리가 부화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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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에이브라함 포인셰발은 닭이 아니다. 그러나 그는 암탉처럼 알을 품고 병아리가 부화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코스모폴리탄에 의하면 포인셰발은 지난 2월 파리 '팔레 드 도쿄' 미술관서 독특한 전시를 열었다. 자신의 몸에 딱 맞게 제작된 바위 속에서 물과 말린 고기 만으로 1주일간 생활한 것.

abraham poincheval

이후 이어진 행위 예술은 '달걀'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그는 10개의 달걀 위에 앉아 말 그대로 닭이 되어 버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각) '팔레 드 도쿄'에서 시작된 이 행위 예술은 '일주일간 바위 속에서 사는 것'만큼이나 특이하다. 포인셰발은 달걀 바구니 위에 앉아 두꺼운 코트를 뒤집어쓴 채 온종일 병아리가 부화하기만을 기다릴 전망이다. 그는 하루에 단 30분 동안 달걀 바구니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이 '달걀 바구니 의자'에 앉은 채로 용무를 해결해야 한다.

abraham poinche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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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는 포인셰발이 알 부화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탉의 체온은 40도에 달한다. 이는 36.5도인 사람의 체온에 비해 높으며, 두꺼운 코트로 몸을 감싸더라도 암탉의 체온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한편, 포인셰발의 전시는 앞으로 한 달간 이어진다.

h/t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