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흉상을 만든 조각가는 자신을 '예수'에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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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에서 가장 조롱받고 있는 흉상은 아마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공항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헌정한 것일 듯하다. 아무리 봐도 호날두보다는 '영구'가 떠오르는데, 그 모습을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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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흉상을 만든 조각가는 전 세계의 조롱에도 굴하지 않았다. 조각가 엘마뉴엘 산토스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인과 트로이 사람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건 불가능했다. 예수님 역시 모두를 만족하게 하지는 못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렇다. 산토스는 자신을 예수님에 비유했다.

산토스는 이어 "중요한 것은 이 흉상이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다. 세상에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나는 이 모든 것에 준비가 되어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흉상을 인터넷에서 찾은 호날두의 사진을 본떠 만들었다며, 호날두는 흉상을 보고 "늙어 보이니 얼굴을 깎아 주름을 좀 없애고 더 해맑아 보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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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데이라 공항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마데이라 섬 출신인 호날두를 축하하기 위해 그와 '똑같이 생긴 '흉상을 제작한 바 있다.

h/t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