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김정남 시신의 북한 인도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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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ONG NAM
Beijing, CHINA: A man believed to b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Il's eldest son, Kim Jong-Nam, is surrounded by journalists upon his arrival at Beijing's capital airport, 11 February 2007. Wearing a cap, sunglasses and jeans, the man who Japanese television crew described as Kim Jong-Nam arrived at Beijing's airport from Macau in the afternoon, as six-nation talks on ending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me were underway in the Chinese capital. Kim Jong-Nam, 35, was recently reported to | AFP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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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살해된 김정남의 시신이 북한으로 돌아간다.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30일 공동성명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6개항으로 된 공동성명을 싣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사망자의 가족으로부터 시신과 관련한 모든 문건들을 제출했으므로 말레이시아는 시신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는 사망자의 가족에게 돌려보내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에 있는 사망자의 가족은 김정남의 이복동생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은 "쌍방은 쌍무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언했다"면서 "두 나라는 무사증제를 재도입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토의하기로 했으며 쌍무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한과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은 6일자로 파기한다고 발표헀다.

아울러 양국은 "두 나라 공민들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해제하며 자국령내에서 그들의 안전을 담보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평양에 있는 9명의 말레이시아인들이 말레이시아로 돌아갈수 있게 됐으며 꾸알라룸뿌르에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북한 외무성 의례국은 7일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난 사건이 공정하게 해결돼 말레이시아에 있는 북한 외교관들 등의 안전담보가 완전하게 이뤄질 때까지 북한 내에 있는 말레이시아인들의 출국을 임시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을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에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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