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무한도전'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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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 방영될 ‘무한도전 - 국민의원 특집’은 방영 전부터 정치권의 이슈가 됐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자유한국당의 김현아 의원이 자유한국당 내에서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받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의 정준길 대변인은 “김 의원은 바른정당 창당 행사에 참석하고 공식 행사에 사회를 보는 등 해당행위를 일삼아 왔다. 실제로는 바른정당 의원 2명이 출연하고 한국당 의원은 출연하지 않는 것이므로 방송의 공정성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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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월 29일, 자유한국당은 법원에 ‘무한도전’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3월 30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정준길 대변인은 “한국당 명의로 문화방송을 상대로 한 방송·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며 “다만 김 의원을 출연시킨 건) 일개 PD 한 명이 강제로 한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 법원에서 판단하면 그 판단에 따르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BC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여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제작진에서 ‘이번 주 무한도전 방송 보시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하실 것이다. 오히려 국민들이 어떤 말씀하시는지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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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민의원’ 특집은 “1만 여건의 국민의 의견 중,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은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을 선정, 국민대표 200명과 국회의원 5인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는 특집”으로 알려졌다. OSEN에 따르면, 국토교통, 환경노동, 여성가족, 법제사법 상임위 소속인 박주민, 김현아, 이용주, 오신환, 이정미 의원이 섭외됐으며 제작진은 이들의 섭외에 대해 “이 국회의원들은 가장 많은 의견이 수집된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관련 전문가로 평소 위 관련 법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연구가 많았던 국회의원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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