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민심 탐방] 2. 구속을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4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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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GEUN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speaks during a ceremony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the liberation from Japan's 1910-45 colonial rule, following the end of World War Two, on Liberation Day in Seoul, South Korea, August 15, 2015. REUTERS/Kim Hong-Ji | Kim Hong-Ji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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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2017년 5월 9일로 다가온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을 돌며 민심 탐방을 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을 출발해 경북 구미, 대구광역시, 경남 김해, 광주광역시, 전북 전주, 대전광역시 등 총 7개 도시를 돌았습니다. 택시기사들을 비롯해 시장 상인, 대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 등 세대와 연령,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만났습니다. 두 번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야기입니다.

2박 3일간 민심 투어를 하며 빼놓지 않고 한 질문은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였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으로 '파면'된 대통령. 하지만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승복하지 않으며 투쟁 아닌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검찰마저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 법원의 판단만이 남았다. 수의 입은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결국 보고 말 것인가. 시민들은 박 전 대통령에 슬퍼했고 분노했다.

1. '정치적 고향' 구미-대구는 마음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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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집회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보면, 세상은 아직도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가득해 보인다. 이들은 여전히 특검 수사도 잘못됐으며, 헌법재판소의 8대0 탄핵 인용 결과도 모두 틀렸다고 주장한다. 정치적 보복이라고도 말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북 구미에는 정치인 '박근혜'를 바라보는 결도 비슷하게 읽혔다. 심경이 복잡해 보였다. 구미 종합 버스터미널에서 만난 50대 택시 기사 2명은 구미의 민심을 이렇게 설명했다.

"요즘 구미 경기가 많이 안좋다. LG도 삼성도 다 떠나고, 돈도 안 쓴다. 연말도 없다. 택시도 안탄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구미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우리 서민층에서는 박 대통령이 되고 나서 구미가 좀 안 나아지겠나 생각했다. 도로 망했다고 한다. 선거 때는 눈치 보는 것 같더니 대통령 되고 나니 아무것도 없다. 최순실한테 퍼주지 말고 차라리 삼성보고 구미에다 공장 지으라고 하지, 그랬으면 구미 사람들이 편이라도 들어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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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만난 택시 기사들

경북 구미 50대 택시기사 김진화 씨는 박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적인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탄핵 될 줄 알았다. 헌법을 수호하고 지켜야 할 사람이 저렇게 짓밟고, 거짓말을 했지 않나. 예전에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때, 우리는 알아봤다. 애먼 박관천 이런 사람이나 자르고. 그때만 (정윤회-최순실) 잘랐어도 이 사태까지는 안 왔을 거 아니냐.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찌라시'라 그러고, 대통령이 뭔 저런 소리를 할까. 언어 순화도 안 되고, 엮인다고 그러고.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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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택시기사 김진화 씨

그는 자신이 보통의 구미 사람들과 다소 다른 정치적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구미의 노년층 다수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등 일련의 사태를 법치의 작동이라기 보다 정치적으로 핍박으로 여겼다.

"구미에서 택시 타는 손님들 대다수가 헌법재판소에서 정치적으로 그랬다는 식으로 말들을 많이 한다. 일부는 잘못했는데 정치적으로 그렇게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나는 정치적이 아니고 잘한 건 잘했고 못 한 건 못했다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본다. 구미에 자기 아버지 동상 크게 만들어 놓은 거 빼고 구미에 해준 게 뭐가 있냐. 그래도 노인네들은 안 바뀐다."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대구 출생 김종구 씨. 그는 마음 속 깊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여기 4번째 오는데 존경심이 우러나서 올 때마다 (동상에) 절을 했다. 박 대통령 앞에 오면 눈물이 난다. 오늘 이리 보니 참 보면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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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 씨가 구속을 앞둔 박 대통령을 바라보는 마음은 편치 않았다. 태극기 집회도 나갔던 김 씨는 뜻밖에도 헌재의 판결문에는 수긍이 갔다는 이야기를 내놓았다.

"탄핵 반대 집회도 나가고 그랬는데,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믿음이 굉장히 갔다. 지금은 이제 (탄핵 국면 등이) 마무리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국민도 여기서 새 출발을 하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언론이 너무 복잡하게 사건을 다뤄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가 원수 예우 차원에서 구속만은 제발 안 해줬으면 하는 심정이다. 그래야 국민 통합도 되고. 최순실이는 죗값을 톡톡히 받아야 하는데."

2. 박근혜의 탄핵은 결국 '자승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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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60대 택시기사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이 '친박' 위주의 당청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별개로 통치 권력적 관점에서 박 전 대통령이 '비박' 새누리당 의원들을 밀어냈고, 그것이 결국 분당과 탄핵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박 전 대통령을 찍었고, 지지자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한 것은 새누리당 의원들 관리를 못 해서 그런 거다. 자업자득이다. 당 관리를 잘했으면, 탄핵을 안 당했다. 숫자로 탄핵을 절대 할 수가 없는 거 아닌가. 바른말 하던 유승민, 김무성 의원 다 잘랐지 않냐. 모든 걸 끌어 안고 갔어야 했다. 왕정 시대도 아니고, 지금 같은 시대에 자기한테 쓴소리한다고 내쫓는 게 말이 되냐. 그런데 아무리 잘못이 컸어도 당이 안 깨졌어 봐라. 탄핵을 당했겠냐. 그게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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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50대 또 다른 택시기사는 박사모의 탄핵 불복 운동에 대해서도 이렇게 생각했다.

"법적으로 탄핵이 됐으면 법대로 지켜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박사모는 잘못됐다고 얘기하지만, 법관들이 누구 편을 들고 판단하지 않은 게 아니냐. 탄핵 반대 집회 참여해서 숨진 사람들도 딱하고 그렇다."

광주 금남로 5.18 광장에서 만난 박경범 씨(27) 역시 박사모 등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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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범 씨(27) 이향기 씨(26)

"탄핵이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금남로에서 촛불을 들었다. 탄핵이 되자 너무 기뻤다. 정의가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친박 등의 행태에 대해서는) 정치라는 게 한 방향으로만 갈 수가 없지 않냐. 저랑 방향이 달라도 인정해야 하지만, 그게 심화 돼서 폭력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탄핵 결정을 불복하는 메시지를 냈는데) 화가 났다.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말이지 않나. 저는 구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3. 서민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배신' 당했다

대전역 역전시장에는 1,000원짜리 선지 국밥집이 있다. 배고픈 서민들의 쓰린 속을 달래며, 수십 년의 세월 동안 가격을 바꾸지 않고 그 자리에 있었다. 대전에서의 일정 첫날, 국밥집에서 들은 이정수 사장님의 이야기는 조용했지만 매서웠다. 웃음을 띠면서 말했지만, 말의 기운은 서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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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역전시장 원조선짓국 이정수 사장

"박근혜? (최순실이한테) 청와대 문을 왜 열어줘? 삼부요인(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수장)하고 같이 일을 해야지. 박근혜 어떡하냐. (최순실이) 국회의원도 아닌데 (청와대에서) 상의를 하고. 그 사람한테 문을 왜 열어줘. 김종필 그 양반이 (박근혜) 형부라 그러드만. 그 양반이 그러대. 안 내려온다고 그러드만 진짜 안 내려오대. 못 쓰겠네. 못 쓰겠어. 나라 망신이나 시키고. 잘못했지? 잘못했어. 감옥살이 몇 년 하든지 말든지 내비둬(웃음). 고생이 뭔지 알든지 말든지."

춘천 기사식당에서 만난 방송통신대학 학생인 박희열(강원 화천, 65)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울분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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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다. 저는 아버지가 군사독재를 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지만, 삶이 좀 나아졌기 때문에 그의 딸이 집권해도 나아질 줄 알았다. 여성이지만, 칼 테러를 당했을 때도 극복하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많이 믿었다. 그래서 배신감이 너무나 크다. 나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지만, 서울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참여했다. 너무나 실망이 크고 충격이 크다. 정말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다. 거짓은 드러나고 진실은 살아나야 한다."

춘천 기사식당에서 만난 최정수(70) 씨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은 옳다고 판단했다.

"법은 평등하다. 대통령도 잘못이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차기 대통령에게도 본보기로 보여줄 수 있다. 우리가 지금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있지 않나. 민주주의가 하루라도 빨리 돼야 국민이 더 잘 살 수 있다. 탄핵은 마땅한 결정이었다."

1980년 5월 광주 전남도청에서 아들을 잃은 이근예 (79) 씨는 5.18 희생자 어머니들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지켜보고 환호성을 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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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됐을 때는 원 없이 울었다. 만세 부르면서 손뼉을 치면서 울었다. 가슴이 툭 터진 것처럼 울었다. 사람들을 그렇게 고생시켰지 않냐. 너무나 기쁘다. TV에 박근혜 씨 얼굴만 나와도 보기가 싫다. 징그럽다. 왜 최순실이 수발을 다 들어주나. 얼척이 없다. 기억이 안 난다. 그러고. 그게 말이 되나. 어이구 참말로. 대통령 나와도 우리 같이 없이 산 사람 나오면 찍어주려고 그런다."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만난 박사과정의 학생들도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했다. 두 사람은 역사적 사건에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대전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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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 공학과 박사과정, 30) "촛불집회에 나가면서 우리나라가 그래도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을 본 거 같아서 좋았다. '아 이거는 아니다'는 심정으로 나갔고, 이 순간에 힘을 보태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이명박 정권부터 실망해서 더 실망한 게 있을까 싶었는데, 더 힘들었다. 뉴스가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게 없고. 약자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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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식(카이스트 화학과 박사과정, 31) "저도 촛불시위 동참했는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가 위기가 있었던 중대한 사건이었다. 결과가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워낙 사태가 엄중하니까, 이렇게 중대한 역사적 사건에는 참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연장되지만, 평등보다는 성과 위주로 치우치는 거. 사람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지 않고, 제 마음대로 하는 것. 외교적인 거로 후임 대통령까지 피해를 주는 위안부 합의 같은 것들. 위안부 합의는 비가역적인 것이기 때문에 보수고 진보를 떠나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은 차기 대통령 후보들에게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박상민(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 공학과 박사과정, 30) "누가 야권에서 나오든 그동안의 지난 정권보다는 훨씬 잘 할 거라고 믿는다. 누가 되더라도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모습,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 힘없는 자들의 편에서 서서 보호해줄 수 있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 차기 대통령은 국민들과 소통을 잘 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 이렇게 거리에 쏟아져 나온 것도 이런 열망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표출했던 것 아닌가. 제도와 정치 내에서 해결하고, 민의를 받들 수 있는 대통령이 뽑혔으면 좋겠다."

최봉식(카이스트 화학과 박사과정, 31) "야권에서 나오는 분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새로 대통령이 된 분은 소통이나 시민들의 의견도 받아들여야 하지만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존중하고 절차에 따라서 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정치적 이득이나 목적을 위해서 민주적인 기본 절차를 건너뛰고 편법을 쓰거나 위반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은데, 앞으로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4. 지워지지 않는 그 이름,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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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남겼다. 그날의 기억을 잊고 지낸 사람은 없었다. 그날의 기억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거론했다. 30대 광주 택시기사 정성균 씨는 이렇게 말했다.

"세월호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통령이 지휘자로서 잘 지시 했더라면 한 명이라도 더 구하지 않았겠나. 관저에서 있었던 7시간 동안 뭘 했는지도 모르고, 막 나와서 하는 말이 '구명 조끼를 입었는데 그렇게 구하기 힘듭니까'라니. 관저에 TV가 없나, 뉴스에서 실시간으로 특보로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TV라도 켜놓고 있었으면 과연 그런 말이 나올까."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아들을 잃었던 김점례 (81) 씨는 세월호 참사를 본인의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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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가슴이 아팠다. 배가 가라앉고 그렇게 됐다는 걸 보고 내 자식도 그랬는데 이 아이들이 다 죽어 버리니까 몇 날 며칠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잤다. 더구나 세월호 유가족들은 물 속에다 수장시킨 거나 다름이 없지않나. 진짜 기가 막혔다. 남의 자식이라도. 우리 엄마들이 다 그랬다."

당시 세월호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학생 신분으로 사건을 지켜봤던 이들은 이제 대학생이 됐다.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캠퍼스에 만난 1학년 학생들은 세월호를 이렇게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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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1학년 도현 씨(왼쪽), 성해찬 씨

성해찬(카이스트 1학년, 19) "저희는 그때 중3이었다. 차를 타고 라디오에서 뉴스가 나왔는데. 정말? 진짜냐? 이러면서. 엄청 놀랐었다. 믿기지 않았다."

도현(카이스트 1학년, 19) "7시간 동안 뭘 했길래 아직도 공개가 안 되는지 궁금하다. 빨리 사고 수습을 했더라면 사망자가 줄었을 것 같은데 진짜 안타깝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제 구속을 앞두고 있다.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3월30일 오전 10시30분에 영장 실질 심사가 열리면 31일 새벽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의 불명예를 안고 퇴장한 대통령, 그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경은 착잡했다.

: 원성윤 에디터
비디오 : 이윤섭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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