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정재형, 예능인 아닌 진정한 ‘음악요정'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가수 정재형이 예능 프로그램 속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벗고 오랜만에 진지한 음악가의 면모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월간 유스케' 3월호, “The PIANO”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3인, ‘피아노 3대천왕’이라 불리는 정재형, 김광민, 조윤성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뮤즈로 선택한 보컬리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무대는 ‘음악 요정’ 정재형이 장식했다. 정재형은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콰르텟 연주팀과 애절한 느낌의 ‘편린’을 연주했고 이어 신나는 분위기의 ‘Running’을 열창하며 진지한 음악가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정재형은 무대를 마친 후 토크에서는 여전한 예능감을 발휘하며 유희열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유희열은 정재형이 3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했다며 이전에 정재형이 출연했을 당시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치다가 안경을 벗어버리는 영상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정재형은 음식을 피아노로 표현할 수 있다며 쭈꾸미, 미더덕, 꽃게 등을 피아노로 표현해내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kbs

이어 정재형은 자신의 뮤즈로 주현미를 꼽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정재형은 주현미를 위해 즐겁게 썼다는 ‘한 걸음 한 걸음’ 노래를 주현미와 함께 꾸몄다. 또 한 명의 뮤즈로 정승환을 소개한 정재형은 자신이 작곡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정승환과 관객들과 같이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다음으로는 재즈 피아노의 두 거장 김광민과 조윤성이 스티비 원더의 ‘Lately’를 듀엣으로 연주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김광민은 6집 타이틀곡 '염원 Part.1'을, 조윤성은 바이올린 곡 ‘Paganini Caprice Etude #5’를 재즈 피아노로 편곡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또한 두 사람은 뮤즈로 가수 자이언티를 소개하며 함께 ‘양화대교’와 ‘알수 없는 인생’ 무대를 꾸몄다.

Also on The Huffington Post

Close
홍상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컷들
/
페이스북
트윗
AD
이 기사 공유하기
닫기
기존 슬라이드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