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호남에서 '문재인에게 속지 말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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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광주 전남 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에 들어서며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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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경선후보는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경선후보를 겨냥해 "선거때만 호남지지를 얻으려는 사람을 뽑아서는 안 된다"며 "한번 속으면 실수이지만 두번 속으면 바보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광주·전남·제주에서 첫 대선 경선이 진행된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참석, "문 후보는 이제와서 호남에 대한 인사차별 예산차별을 인정했다. 지난 총선 때 표를 얻기 위해 했던 정계 은퇴 약속도 안 지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문재인을 이길 도전자, 누구인가. 문재인을 이길 개혁가 누구인가. 문재인을 이길 혁신가 누구인가"라고 반문하며 국민의당 경선에 이은 대선 본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침몰 3년여 만에 세월호 인양에 관해 "온국민이 가슴아프게 지켜봤다. 3년이나 결렸다. 이게 나라인가"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제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뿌리까지 썪은 나라를 바꿔야 한다.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저 안철수가 하겠다. 약속한다. 문재인을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는 이미 시효가 지났다. 오직 국민을 믿고, 국민의당을 믿고 단결해 정진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국민에 의한 연대 만이 오직 승리의 길"이라며 "패권주의에 반대해온 호남과 제주 통합정신이 국민에 의한 연대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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