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은 불안하다. 박근혜를 구치소에서 만날까봐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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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SOON SIL
Choi Soon-sil, the woman at the centre of the South Korean political scandal and long-time friend of President Park Geun-hye, appears for her first trial at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on January 5, 2017 in Seoul, South Korea. REUTERS/Chung Sung-Jun/Pool *** Local Caption *** Choi Soon-sil | POOL New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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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은 불안하다. 구치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재회하게 될까봐. 동아일보의 보도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해 21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한 22일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한 변호인에게 “대통령님이 구속되는 거냐”고 물었다. (중략) 최 씨는 불안한 듯 같은 질문을 수차례 반복했다. 최 씨는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될 경우 구치소 안에서 마주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최 씨의 한 측근은 “최 씨가 자신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파면당한 것으로 모자라 구속까지 될 수 있다는 데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한 후로 최 씨가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3월 2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최순실은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있던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던 중 파면 소식을 접하고 휴정 시간에 대성통곡을 했다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말 구속될지는 아직 알기 어렵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구속영창 신청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제출했다고 하지만 결국 최종적인 결정은 김수남 총장이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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