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이라는 8가지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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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가짜(fake)'가 될 수 있는 이 시대, 사람들 사이의 골이 더 깊어만 가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열린 마음과 소통이 더 중요하다.

즉, '지적 겸손'으로 무장한 사람이 이 세상에 더 많이 필요하다는 소리다.

항상 옳지 않을 수 있다(정말?!)는 사실에 대한 자체 인지력과 그 성품에 대한 연구가 근래 들어 활발하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이런 '지적 겸손'은 '적대감'이나 '이기주의' 같은 성격 범주의 일부인데, 지난주 '성격과 사회적 심리학 학회지'에 게재된 한 연구는 '지적 겸손' 성품을 지닌 사람에 대한 통찰과 그런 사람의 일상을 더 깊숙이 파고들려는 시도였다.

이 연구를 이끈 마크 리어리는 지적 겸손이 관계 성립에 여러 방면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어리는 허프포스트에 "자기의 믿음, 태도, 견해의 옳고 그름에 대한 자가 판단에 따라 그 사람의 결정력이나 타인의 입장을 수용하는 능력이 좌우된다. . . 충돌 해소와 타협 능력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은 그런 것들이 사회는 물론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안다.

아래는 리어리의 연구를 토대로 한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의 10가지 특징이다.

1. 다른 사람의 견해를 수용한다.

people globe

리어리는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에겐 거의 모든 사안의 양면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능력은 생각에서 멈추지 않는다. 상대방의 견해를 옳다고 여기면 능동적으로 그 사실을 인정한다.

리어리에 의하면 "지적 겸손이 몸에 밴 사람은 상대방이 옳은 주장을 할 때 기꺼이 인정한다."

2. 자신의 잘못을 인식한다.

리어리는 "지적 겸손 수치가 낮은 사람은 사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조차도 잘 인정하지 못한다"라고 말한다.

지적 겸손이 풍부한 사람은 자기의 잘못에 대해 솔직하고 그런 잘못을 사람들 앞에서 인정한다. 누구처럼 '대안적 팩트'를 주장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3. 자기의 견해를 실제에 견주어 평가한다.

각자에게 사안에 대한 자기만의 견해가 있다. 그런데 지적 겸손으로 무장돼 있다면 자기의 견해가 옳지 않은 것으로 증명됐을 때 그 사실을 인정하는 걸 개의치 않는다. 그리고 자기의 세계관도 그에 따라 조절한다.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믿음과 태도를 늘 검토한다. 그 결과, 시야가 바뀌고 실제에 상충되는 부분에 대한 인식을 재평가하게 된다."

4. 일터에서 리더 역할을 한다.

kelvin men woman

훌륭한 리더는 자기의 잘못이나 실수를 깨닫는 사람인데, 지적 겸손이 풍부해야 가능한 일이다.

리어리는 연구에 관한 성명서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지적 겸손 수치가 낮은 상사와 원탁에 앉아 회의하는 중이라고 가정하자.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탁월한 리더십에 필요한 것은 최대로 많은 의견을 수립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다."

5. 타협 능력이 탁월하다.

리어리에 의하면 지적으로 겸손하지 못한 사람에겐 절충점이 없다.

"자기가 옳다는 너무 확고한 믿음 때문에 틀렸을 가능성을 아예 못 고려한다. 즉, 상대방 입장의 타당성은 물론 타협도 상상할 수 없다."

지적 겸손이 익숙한 사람은 절충점을 찾아 양측이 동의할 수 있는 해결안을 제시한다. 리어리는 이런 성향을 예를 들어 의회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이상적일 거라며 개인 소통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분쟁해결 능력과 타협이 관계에 장기적 혜택을 부여한다는 연구도 있다.

6. 다양한 믿음(종교 등)을 가진 사람과 관계를 유지한다.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은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므로 다양한 세계관을 수용할 수 있다. 리어리의 말에 의하면 바로 이런 품성이 인간 사회의 연대를 촉구한다.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은 타인과 잘 어울리고 더 탁월한 유대관계를 맺는다. 아마 의견 충돌 대처 능력이 더 높아서일 거다. 자기만 잘났다고 여기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다."

7. '자아'를 잘 관리한다.

리어리는 지적 겸손으로 잘 무장된 사람은 '자아 문제로 비롯한 의견 충돌'을 쉽게 피한다고 말한다. 무슨 소리냐면 본인의 자존감(오만에 가까운)을 경계하는 동시 타인의 가치관을 존중한다는 거다.

8. 마음이 열려있다.

man newspaper

시사 토론이든 새로운 여행이든 당신은 모든 것에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가? '지적 겸손'을 종합하자면 바로 그런 태도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인간을 한 가지 성품으로 축약할 수 없다고 주의한다. 물론 성격 시험의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쉽지 않으며 리어리도 더 많은 연구로 '지적 겸손' 성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적 겸손이 세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흥미롭다는 것은 사실이다.

솔직히 말해 나쁜 성향은 아니지 않은가? 특히 요즘과 같은 정치적 환경에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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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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