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런던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범인은 영국 태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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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REFILING WITH ADDITIONAL INFORMATION Britain's Prime Minister Theresa May leaves 10 Downing Street the morning after an attack by a man driving a car and weilding a knife left five people dead and dozens injured, in London, Britain, March 23, 2017. REUTERS/Jack Taylor/Pool | POOL New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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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전일 런던 의사당 인근을 뒤흔든 차량 테러범에 대해 영국 출생이며 한때 극단주의 혐의로 정보기관 수사 대상에 오른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런던 의회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 영국인 테러범은 "독자적으로 행동했다"며 자국 안보를 책임지는 영국 정보기관 'MI5'에 의해 몇 년 전 수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내가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은 남성이 영국 출생자이며 몇 년 전 폭력적인 극단주의와 관련한 우려 때문에 MI5의 수사를 받았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테러범이 "이슬람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지만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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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테러범은 범행 당시 MI5를 비롯한 정보기관의 감시 리스트에 등재돼 있지 않았다고 메이 총리는 덧붙였다. 또한 "테러범은 주변적인 인물이었다"며 정보당국에 이번 테러 모의와 관련한 첩보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영국 의사당 테러 배후를 자처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IS 연계 아마크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전날 영국 의사당 앞에서 발생한 공격 범인은 IS의 전사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런던 테러가 "연합국들을 노리라는 (IS의) 요구에 따라 수행됐다"고 그들 내부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런 주장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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