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이 런던 테러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조명을 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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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이 23일 자정(현지시각), 런던 테러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모든 조명을 껐다.

앤 이달고 파리 시장은 수요일 밤(현지시각), 같은 날 런던 의사당 밖에서 목숨을 잃거나 부상한 피해자들을 위해 파리 대표 명소인 에펠탑의 조명을 소등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러 용의자는 차를 타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리의 보행자들을 향해 돌진했으며,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던 경찰관을 칼로 찔러 사망하게 했다. 이후 런던 의사당 건물로 진입하려던 용의자는 결국 총에 맞아 숨졌다. 용의자와 경찰관을 포함해 총 5명이 이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40명 이상이 다쳤다.

이달고 시장은 아래 트윗을 통해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밤 자정에 런던 테러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에펠탑의 조명을 소등하기로 했다. #우리는하나다

에펠탑의 조명은 평소 새벽 1시에 꺼진다. 그러나 테러 사건이나 다른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평소보다 일찍 소등하기도 한다. 파리는 지난 12월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후 8시에 조명을 껐고, 2015년에는 '샤를리 에브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역시 오후 8시에 소등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Eiffel Tower Goes Dark In Solidarity With Lond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