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차량·흉기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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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도 최소 40명으로 늘어났다.

런던경찰청 대테러본부장 마크 로울리 치안감은 22일(현지시간) 밤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 중에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용의자를 뺀 나머지 사망자는 민간인 3명, 경찰 1명이다. 민간인 사망자들은 용의자가 승용차를 몰고 웨스트민스터 브릿지에서 인도로 돌진할 당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로울리 치안감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가 "이슬람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며, 용의자는 의사당 진입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westminster

사건은 이날 오후 2시40분경 발생했다. 용의자는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브릿지를 질주하던 중 인도로 돌진했다. 이어 용의자는 차를 몰고 그대로 질주해 의사당 출입구 옆에서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려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용의자는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챠를 몰고 행인을 향해 돌진하는 수법은 2016년 7월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니스 테러'나 지난해 12월 독일 '베를린 트럭 테러'와 유사하다.

가디언은 수사 초기 단계인 현재, 경찰은 이번 테러가 이슬람국가(IS)의 자극을 받은 단독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대테러당국에 주의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다만 이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관광객 5명도 포함됐다. 연합뉴스는 50~60대인 이들 부상자 중 4명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머리를 다친 60대 후반 여성 1명은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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