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생각하는 요즘 커플들의 남다른 소비 방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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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 WEDDING
An Interracial couple holding hands backlit by the flaring sun | Jason_Lee_Hughes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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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빙하기’라 불릴 정도로 결혼을 꺼리거나 아예 포기하는 미혼 남녀가 늘고 있다. 지난해엔 역대 최저치의 혼인율을 기록하기도 한 것.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표한 ‘결혼에 관한 리포트’에 따르면, 결혼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 ‘결혼 비용 증가(62%)’, '늦은 취업(56%)’ 등 현실적인 문제가 꼽혔다. 또 기혼 미혼 관계없이 10명 중 3명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연기한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20·30세대 미혼 남녀 10명 중 8명은 ‘경제적 부담’과 같은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 내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고(76%), 심리적 안정을 얻고 싶기 때문(60%)이다.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는 요즘 커플들에겐 비용을 줄이면서도 진정 두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결혼 준비가 필수다. 천편일률적인 결혼식, 고비용 ‘스드메’를 개선하는 ‘스몰웨딩’, ‘셀프웨딩’이 새로운 트렌드가 된 이유도 바로 여기 있다.

물론 또 다른 벽이 나타날 수 있다. 막상 거품을 뺀 우리만의 작은 결혼식을 결심해도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거나 때론 일반 예식보다 더 큰 비용이 발생하는 등 고민거리가 이어지기 때문. 어떻게 하면 좀 더 스마트하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을까. 그럼 지금부터 남다른 소비 방식으로 우리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팁을 알아볼까.

1. 특별하거나 소박하거나. 우리만의 의미를 담은 결혼식의 매력 포인트를 살린다.

couple wedding

우리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은 ‘이나영&원빈’ 커플 같은 셀럽들의 얘기만은 아니다.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나 조금만 힘을 빼면, 따라 하기 충분한 매력 포인트가 있다.

물론 두 주인공이 마음먹은 대로 하려면 양가 부모님과의 속 깊은 대화는 필수다. 초대할 지인이 많아 일반적인 결혼식을 기대하던 부모님으로서는 가까운 지인만을 초청하는 스몰웨딩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기 때문. 따라서, 두 사람의 취지를 시간을 두고 충분히 말씀드려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서울 문래동 작은 레스토랑을 빌려 식사 한 끼 대접하는 소박한 결혼을 하는 민선영(가명, 38세)씨. 신랑 신부의 가까운 지인 딱 50명만 시간대별로 초대해 4시간 동안 정말 밥 먹고 대화하는 스몰웨딩을 마음 먹었다.

“찍어낸 듯 똑같은 결혼식을 하는 게 싫어 양가 부모님을 겨우 설득했죠. 그런데 공식 프로그램을 생략한 식사 자리인데도, 캔들이나 꽃장식, 음향 장비 등 챙길 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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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고 아담한 펜션이나 레스토랑을 빌려 하는 스몰웨딩이 이것저것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스몰예딩을 알아보다가 일반 예식을 선택한 박선아(가명, 32)씨는 "오히려 비용이 넉넉한 사람들의 또 다른 선택지인가 싶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작은 예식장을 알뜰하게 잘 빌리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더하면, 두 사람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결혼식 본연의 의미를 잘 살릴 수 있다.

*예식 장소 TIP. 쏟아지는 햇살 아래 화사한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면, ‘경기도굿모닝하우스’,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청와대 사랑채와, 양재시민의 숲, 북한산 야외조각공원도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을 수 있다. 특히 정취가 있는 전통혼례를 원한다면 ‘전남 농업박물관 혼례청’, ‘인천 월미공원 양진당’을 찾자. >>> 작은 결혼식 명소

*센스 웨딩 TIP. 정말 축하받고 싶은 지인들만 초대한 작은 규모의 인원인 만큼 그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줄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할 것. 도매 꽃시장에 들러 챙긴 생화로 장식한 웨딩카드, 또는 뮤지컬이나 비행기 티켓을 떠올리게끔 하는 티켓형 청첩장으로 특별함을 더할 것. 예식에 참여한 친구들 팔에 직접 만든 꽃 팔찌나 목걸이를 걸어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한몫 톡톡히 하겠다.

2. 거실은 둘만의 카페, 침실은 영화관으로. 취향을 반영한 히든 스페이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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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다음으로 비용 부담이 큰 것이 바로 내 집 마련. 전셋집 구하기도 녹록지 않아서일까. 요즘 한창 주목받는 것은 바로 셀프 인테리어다. 한번 치르고 지나가는 결혼식보다 신혼부부가 함께 오래도록 시간을 보내는 집 꾸미기에 더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연애할 때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되살리되, 서로의 취미생활을 오롯이 나눌 수 있는 컨셉을 잡을 것. “거실엔 무조건 TV 놓기” 식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자. 카페에서 취업 준비하며 사랑을 키워왔던 두 사람에겐 거실을 카페처럼, 뻔질나게 영화관 데이트를 즐겨 온 씨네매니아 커플이라면 침실에 빔프로젝터를 쏘아 홈씨어터로 만드는 디테일이 필요하다. 게임방, 그림방, 오디오룸처럼 꼭 서재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수집해 온 취향을 전시할 수 있는 히든 스페이스를 만들면 좋다.

*작은 사치 TIP. 내 집 취향만큼은 고집을 좀 부려도 좋다. 누가 볼까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둘만의 여가 라이프에 집중하라. 자리만 차지하는 거대한 소파를 없애고, 핀치, 에이후스, 두닷, 루밍 등에서 고른 눈에 띄는 포인트 체어를 놓자. 하만카돈의 스피커나 독일 브라운 사의 빈티지 턴테이블은 또 어떤가. 벽에 직접 붙이는 브래킷 조명으로 무드를 더하는 것도 방법. 감성적인 대화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된다.

*인테리어 앱 TIP.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집’을 참고하면 좋다. 작은 평수 마저 너무나 매력적으로 꾸며진 신혼집 정보들이 가득하니까. 굳이 전문업체에 맡기지 않아도 된다고 느껴질 정도다. 당신이 구한 집에 하나하나 반영할 수 있도록 스크랩 기능 및 소소한 아이템 구매 팁까지 톡톡히 챙길 수 있다.

3. 고퀄리티 아이템을 득템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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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내면 끝도 없는 혼수 품목 가운데 가구는 가전제품과 항상 앞뒤를 다툰다. 집안 곳곳에 놓인 가구들이 모여 신혼집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니까. 그래서 더욱 신중해지지만, 처음부터 무조건 한 번에 맞춰사야 한다고 생각하진 말자. 나중에 살다 보면 아이가 생겨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고, 자주 이사를 다닐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스마트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직접 조립해서 쓸 수 있는 이케아 가구가 인기 있는 이유도 이런 트렌드가 반영된 것.

신혼부부에게 1순위 구매 품목인 침대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구름에 떠 있는 듯한 호텔 방에서의 푹신함과 안락함을 우리 집 침실에서도 고스란히 느끼고 싶은 것. 그런 예비 신랑·신부에겐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탈은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다. 고급 매트리스를 렌탈 방식으로 구입해 혼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 부부의 생활 습관, 체형, 체압 등의 변화에 맞춰 매트리스 상단 내장재인 탑퍼를 새것으로 교체해준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매트리스 TIP.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탈’은 고퀄리티 내장재와 독립스프링이 적용된 매트리스를 전문 케어서비스까지 받으며 사용할 수 있다. 또 약정 기간 중 1회는 상단 내장재 탑퍼를 완전히 새것으로 교체해 처음의 탄탄함과 쾌적함을 되찾아 준다. 5~6년 후엔 새 매트리스로도 교체가 가능해 신혼이 지나 아이의 성장주기도 감안할 수 있다.

4. 인생템 하나쯤은 고심해서 고르고, 필수 혼수 장만은 해외 직구 혹은 전시상품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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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욕심만 좀 덜어낸다면, 이제 돈 쓸 곳은 쓰나미처럼 다 지나갔다. 결혼품목 리스트를 우르르 작성해 한꺼번에 구입하기 보다 살면서 하나하나 사 모으는 게 훨씬 합리적이다. 이것만큼은 꼭 써보고 싶었던 ‘인생템’ 1~2개는 고심해서 고르고, 나머지 필수품을 해외 직구나 전시몰, 리퍼브샵을 이용해 최대한 스마트하게 장만하자. 이를테면 파스텔톤의 복고풍 스메그 냉장고, 냉동 피자 맛도 되살리는 불맛이 일품인 발뮤다 토스터, 세련된 디자인의 까사부가티 커피머신은 큰맘 먹고 구입하자. 대신 기본 전자제품, 냄비와 그릇, 칼 세트 등은 해외 직구 정보를 수집해 비용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 다이슨 청소기 역시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해외직구 품목 중 하나!

*해외직구 TIP. 영국 듀얼릿 토스터, 프랑스 테팔, 미국 레녹스 버터플라이, 일본 빈티지 보스오디오 등 그 나라의 대표 브랜드를 공략하자. 수입제품을 그냥 사긴 부담스러워, 위시리스트에 넣고 이날만을 기다려왔을 테니.

*전시상품 구매 TIP. 매장에 진열했던 전시제품을 사면 이득. 해당 브랜드 사이트에서 특가로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중고 전시몰을 눈여겨봐도 좋다. 소비자 단순 변심이나 작은 스크래치 등을 이유로 반품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퍼브샵도 최대한 활용해 보자.

5. 결혼식은 스몰해도 잊을 수 없는 여행을 떠나는데 통 크게 나선다.

최대한 아끼고 아끼면서도 꼭 필요한 것은 스마트한 방식으로 유연하게 소비하는 요즘 커플들. 이 뿌듯함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바로 통 큰 여행이다. 부부가 함께 맞이하는 첫 이벤트인 데다 살면서 함께 긴 시간을 내기도 좀처럼 쉽지 않으니까. 요즘엔 결혼식은 간소하게 치르고, 여행경비를 넉넉하게 쓰는 경우가 많고, 아예 결혼식을 생략해 버리고 '결혼 여행'을 떠나는 사례도 점점 늘고 있다. 드론과 함께 400일간 세계여행을 한 일본의 Yamaguchi 커플, 직장생활을 하며 꼬박꼬박 모은 수천만원을 쌈짓돈 삼아 몇 달씩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들까지. 그대로 따라 하진 않아도, 새롭게 시작하는 커플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나라에서 단 2주일이라도 한 번쯤 살아보는 여행을 떠난다면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여행 준비 TIP.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거나 저렴한 호스텔을 알아보면 좋다. 중개자 소개로 현지 아파트를 빌리는 방법을 찾아봐도 좋다. 스마트폰 녹음 기능을 잘 활용해 머무는 곳마다 느낌 그대로를 두 사람의 목소리로 남겨보면 어떨까. 물론 해외를 배경으로 음악을 틀고, 거닐고 느끼고 먹고 나누는 모든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면 그보다 더 멋진 뮤직비디오도 없다!

* 이 콘텐츠는 코웨이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