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생활 물가 순위가 세계 6위가 됐다(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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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물가지수가 7년전에 비해 44단계나 뛰어올랐다. 서울은 일본의 도쿄, 오사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생활필수품이 가장 비싼 곳이 됐다.

supermarket aisle

서울에서 살아가는 데 드는 비용이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3월 발표한 지난해 '세계 생활비지수' 보고서(원문 보기 링크)에 따르면 서울은 전 세계 133개 도시 가운데 6위의 물가 수준을 기록했다.

EIU의 이 보고서는 식음료품과 의류, 주거 등 160여개 품목 상품·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계 생활비지수를 비교한다.

그 결과 싱가포르가 4년 연속으로 생활비 물가 최고 도시로 기록됐으며, 홍콩이 직전해(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위에 올랐다. 스위스 취리히는 1계단 떨어진 3위, 일본 도쿄와 오사카는 각각 7계단, 9계단이나 훌쩍 건너뛴 4, 5위로 기록됐다.

서울이 6위에 오른 데 이어 스위스 제네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이 그 뒤를 이었다.

1위. 싱가포르
2위. 홍콩
3위. 취리히
4위. 도쿄
5위. 오사카
6위. 서울
7위. 제네바, 파리
9위. 뉴욕, 코펜하겐



특히 상위 10개국 가운데 아시아 도시가 절반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는데, 싱가포르와 홍콩이 직전해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고, 도쿄와 오사카, 서울이 모두 몇계단씩 상승했다. 반면, 미국과 유럽 각 도시는 조금씩 내려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 물가지수는 7년 전 50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4계단이나 뛰어 6위에 올랐다. EIU는 특히 서울이 일본의 도쿄, 오사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생활필수품이 가장 비싼 곳으로, 뉴욕에서 장을 볼 때보다 거의 50% 가까이 돈이 더 든다고 평가했다.

뉴욕의 물가 지수를 기준점 100으로 삼을 때 서울의 물가수준은 108이었는데, 특히 빵값(1㎏ 기준)이나 와인값(750㎖ 기준)이 각각 14.82달러, 26.54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지난 1년간 가장 큰 변동을 보인 곳은 브라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로 각각 29계단, 27계단이나 뛰었다. 반면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은 25계단, 18계단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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