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는 강남구청장 신연희를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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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캠프(더문캠)는 오는 22일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약 150명이 있는 카카오톡 창을 통해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강남구의회 여선웅 의원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보낸 카톡 내용이라며 공개한 캡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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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더문캠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신 구청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SNS로 대량 유포했다"며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도저히 입에 담기 힘든 글을 유포해 두 사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를 최초 공개한 여 의원은 "이는 공직선거법 제9조에 정한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이고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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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권 부대변인은 "최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유사한 글이 조직적으로 대량 유포되고 있기 때문에 신 구청장의 이런 행위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심지어 법원에서 명예훼손으로 인정돼 배상 판결이 난 글까지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부대변인은 "더문캠은 근거없는 유언비어 작성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방침"이라며 "중앙선관위는 시중에 대량으로 유포되고 있는 유사 글에 대해 즉각 조사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장 공보실은 허핑턴포스트에 "해당 사안에 대해 아직 공식의견이 없다"며 "오전에 기사가 났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지금 이 건을 두고 회의 중이다"(14시 36분 기준)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놈현·문죄인 비자금'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금 회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