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티스트 아이웨이웨이의 새로운 설치미술 작품은 '여행'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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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권운동가이자, 아티스트인 아이웨이웨이가 새로운 작품을 공개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여행의 법칙’(The Law of the Journey)이다. 전 세계적인 난민 위기를 예술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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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던 멧'의 보도에 따르면,
‘여행의 법칙’은 프라하 국립 미술관의 초청으로 지난 3월 16일부터, 미술관 중 한 곳인 벨레트리즈니 팰리스에서 전시 중이다. 아이웨이웨이는 이 작품에 지난 2년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작업실에서만 있었던 건 아니다. 지난 2016년 1월에는 덴마크가 난민 소지품을 압류해 거주비용으로 쓰는 법안을 통과한 것에 반발하며 전시를 취소했고, 3월에는 그리스 이도메니의 난민캠프를 찾아 피아니스트 지망생인 한 시리아 난민을 위해 직접 피아노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현재 난민 위기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휴먼 플로우(Human Flow)를 연출중이다.

‘여행의 법칙’은 거대한 고무보트에 올라탄 난민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고무보트 주변에는 물에 빠진 사람들도 있다. 이 보트는 천장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만약 이 난민들이 균형을 맞추지 못한다면, 보트도 균형을 잃어버릴 것이다. 보트의 길이는 약 70m이며 난민의 형상을 한 바디는 258개다. 아이웨이웨이는 “지금 같은 불확실의 시대에서 우리는 더 많은 관용과 연민, 서로를 향한 신뢰를 필요로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인간성은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오는 2018년 1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MICHAL CIZEK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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