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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근혜의 점심 메뉴는 '김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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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GEUN HYE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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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65)이 오전 조사를 2시간30여분만에 마치고 점심식사와 휴식시간을 가졌다. 점심 메뉴는 김밥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약 1시간가량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가진 뒤 오후 1시10분부터 다시 조사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측 대리인 손범규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변호사들과 함께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일반적으로 강제소환 대상자는 수사기관이 식사를 제공하고 임의소환 대상자는 직접 식사 방법을 정한다. 검찰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은 노태우·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1995년 11월1일 40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대검찰청에 소환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6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자택에서 싸온 일식도시락과 죽으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다.

2009년 4월30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640만달러의 포괄적 뇌물을 받은 혐의로 소환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검찰청에서 13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

당일 오전 8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서울로 출발한 노 전 대통령은 점심은 차안에서 김밥으로 해결했다고 알려졌다. 저녁식사는 대검찰청 인근 식당에서 시킨 특곰탕으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의 40년지기이자 국정농단사건의 핵심피의자 최순실씨(61·구속기소)는 지난해 10월3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저녁으로 곰탕을 먹었다.

이날 최씨가 저녁식사로 주문한 곰탕을 거의 다 비웠다고 알려지자 인터넷에선 '곰탕을 다 비웠다'는 말이 '비선실세'간 암호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기소)은 1월12일 특검 두번째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을 당시 점심은 6000원짜리 도시락, 저녁은 짜장면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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