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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방송사고의 주인공, 마리온 켈리의 미래 직업을 예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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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새 전 세계를 휩쓴 BBC 뉴스 방송사고의 최대 수혜자는 아마 로버트 켈리 교수의 첫째 딸, 마리온일 것이다. 마리온 켈리는 아빠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된 서재에 난입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지난 15일 오후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며 다시 한번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에 허프포스트는 마리온 켈리가 어떤 어른으로 성장할지를 예상해봤다.

1. 유엔 사무총장

지구의 시민들이여, 새 지배자에게 절하라.

기자회견 당시 마리온의 근엄한 표정은 포토샵 전쟁을 일으켰다. 단상에 선 마리온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사무총장직에 어울린다.

2. 지구 대통령

만약 그녀가 내가 80살이 될 때까지 지구 대통령이 되지 않는다면, 나는 정말 실망할 것이다.

BBC 방송사고가 방영된 이후 가장 인기를 끈 트윗 중 하나는 바로 위 트윗이었다. 전 세계를 하나의 국가로 통일해 이끌 수 있는 사람은 당당하고 유쾌하면서도 동시에 근엄하기까지 한 마리온 밖에 없을 것이다.

3. 스타일리스트

인터뷰 중 서재에 난입했을 당시에는 노란 스웨터에 핑크 안경, 청바지를 완벽하게 매치했고, BBC에 재출연했을 때는 목에 러플이 달린 셔츠와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가디건을 입었다. 놀라운 스타일링에 사람들은 마리온의 패션을 따라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4. 댄서

설명은 필요 없다. 위 영상을 보시라.

5. '멍 때리기 대회' 우승자

20분이 넘게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건 마리온의 이 표정이었다. 기자회견 따위는 관심 없다는 듯 멍을 때렸다. 지난 2016년 우승자인 크러쉬에 이어 2030년쯤이면 마리온이 멍 때리기 대회를 우승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