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정부 압력에 굴복했다. 치킨가격 10% 인상 철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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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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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의해 치킨가격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태천 제너시스bbq 부회장은 이날 이준원 차관 주재로 열린 '외식업계 CEO'간담회에 참석해 가격 인상에 대해 다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는 가격 인상을 발표 한 이후 '불매운동' 등 비난여론이 확산된데 따른 조치로 가격 인상 계획을 미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초 BBQ는 오는 20일부터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1마리에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주요 치킨메뉴의 가격을 평균 9~10% 올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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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국내 치킨업계 1위 기업인 만큼 교촌, BHC, 굽네치킨 등이 잇따라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닭고기 가격 긴급 안정대책 강력 추진'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AI 파동을 틈탄 가격 인상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BBQ가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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