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15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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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7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하면서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203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도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206만800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4.4원 오른 1148.8원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19포인트(0.76%) 오른 2133.78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스피가 2030선을 웃돈 것은 2134.95을 기록했던 2015년 5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박스피(박스권+코스피)를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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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찍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일대비 16.19포인트 상승한 2133.7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4000억원을 넘는 물량을 대규모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01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11억원, 529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또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8000원(1.87%) 오른 206만8000원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6일 200만원을 넘어선 이후 7거래일째 200만원을 웃돌고 있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에 대한 기대감거과 D램, NAND 등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 검토 작업과 관련해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검토하고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룹주도 덩달아 올랐다.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대부분의 그룹주는 상승했다.

미 금리인상 기대에 금융주도 강세다. 현대해상, 한국금융지, 삼성증권 등이 1~2% 올랐다. LG전자도 'G6'의 흥행에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사흘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47포인트(0.24%) 내린 614.12에 마감했다. 개인은 45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384억원, 1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로엔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CJ E&M과 카카오는 각각 2.39%, 1.53% 하락했다. 코스닥도 금융 관련 종목들이 5.24% 상승했고, 섬유·의류, 금속주가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4.4원 오른 1148.8원 마감했다. 3월 금리 인상분을 먼저 반영한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여부보다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dot plot)와 경기 판단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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