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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저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이런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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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 사저 인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삼릉초등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통신문 하나를 올렸다.

angelina jolie tattoo

이 가정통신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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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등하교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 사저의 정문이 삼릉초등학교의 후문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에 면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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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강남구의회 여선웅 의원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이 들어간 자택 출입구 골목은 삼릉초등학교 후문의 유일 통학로"라며 "이미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은 후문이 아니라 정문으로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고, 학부모들은 시위가 과격해지거나 길어질까 걱정을 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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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원은 이어 "집시법 8조에 의해 학교 주변은 시위를 금지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경찰은 집회 신고 단체인 일명 '박근혜지킴이결사대'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즉시 시위 금지를 통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실제 사저 인근에서는 "주택가이니 좀 조용히 하자. 아이들도 있고 장사하는 사람들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이냐", "당신이 나라를 위해 피를 흘려봤느냐"는 말이 오가며 주민들과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

집시법 제8조 '집회 및 시위의 금지 또는 제한 통고'에 따르면 "신고장소가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주변 지역으로서 집회 또는 시위로 학습권을 뚜렷이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집회나 시위는 금지 또는 제한될 수 있다.-중아일보(3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