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안 증후군 환자가 하이패션 모델 데뷔의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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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사는 케이틴 스티클스는 선천적 유전병인 묘안 증후군을 앓고 있다. 묘안 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얼굴이 변형되며 홍채 등 눈 조직이 결여된 채 태어나 고양이 같은 눈(묘안)을 갖게 된다.

스티클스는 최근 V 매거진의 하이패션 화보에 등장했다. 코스모폴리탄에 의하면 이 화보는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연 사진작가 닉 나이트가 촬영한 것으로, 패션 업계가 오랫동안 지켜온 "미의 기준"을 타파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스티클스는 패션을 사랑하지만 업계의 일부가 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한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나는 모델이 된다거나 패션 업계의 일부가 되는 것을 단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다. 멀리서 동경해왔을 뿐이다. 그러면서도 나는 패션, 사진과 미술을 통해 나를 표현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스티클스는 이어 인스타그램에 "내가 상상한 것보다 더욱 대단한 걸 보게 되리라곤 예상 못 했다. 내 꿈이 이뤄졌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닉 나이트와의 작업은 내가 꿀 수도 없는 꿈이었기 때문이다. 나이트와 V 매거진은 눈을 열고,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내게 기회를 준 것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스티클스의 화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 Cosmopol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