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돼, XX끼야!', 강간범을 물리친 이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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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범의 공격에 맞서 싸워 이긴 시애틀의 켈리 헤런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포기하지 말고 싸울 것!

마라톤 훈련 중이던 헤런은 시애틀의 골든가든스 공원을 조깅하고 있었다. 경찰에 의하면 그녀가 약 6km 지점에 있는 화장실에 들른 순간 애리조나주에서 이미 성범죄 전과자로 등록된 개리 스타이너(40)가 숨은 자리에서 나와 그녀를 공격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헤런은 사건 약 3주 전에 자기방어 워크숍에 참여했었다. 물론 성폭행을 못 물리칠 형편이나 그럴 힘이 없는 여성도 많다. 하지만 헤런은 화장실 바닥에 깔린 후에도 자기가 알고 배운 모든 것을 동원해 강간범에 맞섰다.

헤런은 자기 인스타그램에 "난 내 목숨이 걸려있다는 생각으로 싸웠다('오늘은 안돼, XX끼야!'). 그의 얼굴을 손톱으로 긁고, 주먹으로 때리고 어떻게든 범인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했다.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적었다. 이 글엔 어제 아침 기준으로 벌써 19,000개의 '좋아요'가 달렸었다.

Kelly Herron(@run_kiwi_run)님의 공유 게시물님,

가까스로 탈출한 그녀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강간범을 변기 안에 가두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ABC뉴스에 "오늘은 안돼, XX끼야"가 투혼을 부르는 자기의 외침이었다고 말했다.

헤런은 또 자기방어 워크숍에서 배운 데로 "강한 뼈로 부드러운 부분을 타격"했다고 범인과 벌인 난투극을 설명했다.

사실 그녀의 "가장 큰 악몽"이 바로 마라톤 훈련 중에 성폭행당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이런 걱정은 밖에서 운동하는 모든 여성이 공유하는 두려움이다. Runner'sWorld에 의하면 야외에서 달리기 훈련을 하는 여성의 43%가 때때로 괴롭힘을 당하는 반면 남자는 4%밖에 그런 일을 안 당한다.

작년 여름에는 9일 사이에 여성 3명이 모두 살해된 사례가 있었는데,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야외에서 조깅하다 사라졌다는 것이다.

범인 스타이너는 현재 강간 및 성적 의도를 비롯한 폭력죄로 검거된 상태다.

헤런이 바라는 건 달리는 것, 또 자기방어를 위해 싸우는 것을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는 거다.

그녀는 또 다른 인스타그램에 "난 조용히 있을 수 없었다. 즉, 익명의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생존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알려야 했다."라고 자기 이야기를 공유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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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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